"봄철 산불 잡아라"

수원시 예년보다 10일 빨리 대책본부 설치

일찍 찾아온 봄의 불청객은 황사만일까. 건조기가 빨라지면서 불청객 산불이 걱정이다.

수원시가 발빠르게 비상체제를 갖추고 산불방지에 나섰다.

수원시는 지난달 20일 시청과 각 구청에 ‘산불방지 대책본부’를 설치했다.

금년도 산불방지 대책본부운영은 예년보다 10일이상 빠르다. 건조기가 끝나는 오는 5월 15일까지는 비상근무를 해야할 판이다.

시는 지난달 3일 장안구 이목동, 팔달동과 영통구 이의동, 하동 등 광교산 832ha에 입산통제구역을 지정ㆍ고시하고 화기 및 인화물질 소지한 입산을 금지하고 있다.

이 지역에 산불감시원, 전문 진화대원, 산림보호원 80여명을 편성ㆍ배치해 산불을 감시하고 무단 입산을 통제하고 있다.

입산허용지역도 라이타, 버너 등 화기물질을 소지하고 입산하는 경우 과태료(무단입산자 10만원, 인화물질 소지, 산림내 취사행위 등 30만원)를 부과할 방침이다.

산불감시원 등 80여명은 산불발생시 효율적인 대처와 진화를 할수있도록 진화선 구축, 뒷불 정리 등의 이론 및 현장교육을 받았다.

아울러 산불발생시 초기진화를 위해 시는 경찰서, 소방서 등과 공조체제도 갖췄다.

수원시 관계자는 “산불의 대부분은 등산객의 담뱃불이나 논, 밭두렁태우기 등 부주의로 발생하고 있다. 무엇보다 시민들의 산불방지를 위한 노력과 주의가 필요하다"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