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학준비를 위해 인계동 H마트를 찾았다. 기본적으로 필요한 책가방, 신발주머니, 실내화를 비롯 각종 학용품을 사는데 드는 비용은 적게잡아 10만원~15만원 선.
임씨는 “저렴하게 구입하기 위해 이것저것 꼼꼼히 따져 보고 있지만 입학용품을 구입하는데 부담이 되는 것이 사실”이라며 “하지만 아이가 자신감을 가질 수 있게 하기 위해 필요한 것은 보다 좋은 것으로 다 준비해 주고 싶은 마음”이라고 말한다.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아이들을 둔 학부모의 마음은 거의가 임씨와 같다.
인계동 H 마트의 책가방은 1만7천원에서 7만5천원까지 그 모양새며 가격도 천차만별이다.
아이들 사이에서 인기 있는 N메이커와 A메이커의 가방은 할인행사를 통해 3만9천원~4만9천원에 만나볼 수 있다. 여기에 신발주머니(2만5천원)을 포함하면 약 7~8만원 정도 들어야 한다.
최근 초등학생들 사이에서 인기가 있는 바퀴달린 여행가방 모양 책가방은 5~7만원대로 배낭형 책가방에 비해 고가이다.
일반 책가방보다 독특해서 젊은 학부모나 남과 다른 개성을 추구하는 학부모들에게 인기다.
책가방 무게감을 덜어주는 장점이 있지만 한 방향으로 끌게 되어 자칫 발육에 불균형을 초래할 수 있다. 또, 길을 건너거나 이동시에 다소 위험하다. 아직 발육중인 아이들에게는 배낭형 책가방이 좋다.
H마트는 입학준비에 부담을 느끼는 부모들을 위해 ‘균일가 행사’를 하고 있다. 봉제필통, 가위, 고체풀(2개입), 형광팬(8개입), 양면테이프 등을 균일가인 990원에 판매하고 있다.
H마트 관계자는 “요즘은 대체적으로 화려하고 캐릭터 무늬가 크게 그려져 있는 학용품들이 어린이들 사이에서 인기”라며 “각종 할인행사와 균일가행사를 통해 학부모들이 보다 저렴하게 입학용품을 구입하도록 하고 있다”고 말한다.
이밖에 S사 수채화 물감은 각각 2천800원(18색), 3천990원(24색)이며 크레용은 4천원~5천600원(36색)으로 다양하다.
H사 무제노트, 영어노트, 국어노트는 한권에 각 350원~390원이며, 양면색종이가 100매에 990원~1천90원, 400매에 2천750원~3천990원이다. 음악소품인 템버린이 3천500원, 캐스터네츠가 850원, 맬로디혼이 1만5천원~2만원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