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활성화 방안' 발표… 지난해 26.9→64%로 2배 이상 증가
경기도는 27일 도내 공공기관의 친환경상품 구매비율이 2배 이상 증가했다고 밝혔다.
도가 이날 발표한 '친환경상품 소비활성화 방안'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도내 공공기관의 친환경상품 구매비율은 2005년의 26.9%에서 37.1% 포인트 오른 64%를 기록했다.
기관별로 경기도청이 지난해 총 51.2%(97억7천600여만원), 시ㆍ군은 안양이 92.7%(9억4천여만원), 여주 91.2%(3억4천700여만원), 시흥 91.0%(12억1천300여만원) 순으로 구매했다.
지난 2004년 도의 친환경상품 구매비율은 8.8%로 전국 광역단체 중 최하위를 기록했으며, 인천 23.9%, 부산 24.2%, 대구 27.1%, 경남 30.3% 등의 순으로 구매가 저조했다.
친환경상품 구매비율을 높이기 위해 도는 지난해 친환경상품 구매촉진 조례를 제정하고 도 및 시ㆍ군 공무원을 대상으로 친환경상품 구매 교육을 벌였다.
도는 또 앞으로 건설관련 부서에는 친환경상품을 의무적으로 구매토록 하고, 사업발주시 계약문서에 친환경상품을 사용하는 조건을 명시하도록 지침을 제정할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일부에서 아직도 친환경 상품이 비싸다거나 상품의 질이 떨어질 것이라는 편견을 갖고 있다"면서 "도와 시ㆍ군 뿐만 아니라 각급 법인까지도 구매를 요청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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