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교육청 9만9천명 급식비 지원

일선 지자체도 1만6천172명에 토요일ㆍ공휴일 급식 지원

경기도교육청은 올해 362억9천만원을 들여 도내 전체 학생의 5.4%에 해당하는 9만9천570명의 저소득층 가정 자녀 학생에게 학교급식비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5일 밝혔다.

이는 302억6천만원으로 8만6천900명에게 학교급식비를 지원한 지난해에 비해 예산은 19.9%(60억3천만원), 수혜 학생수는 14.6%(1만2천600명)가 각각 늘어난 것이다.

올 급식지원 대상 학생을 보면 초등학생이 3만9천140명, 중학생 2만6천780명, 고등학생 3만3천650명이며 이들에게는 초등학생의 경우 1일 1천600원, 중.고교생에게는 1일 2천300원의 급식비가 지원된다.

현재 도내 초등학생들은 월평균 3만2천원, 중ㆍ고생은 4만6천원 가량의 급식비를 내고 있다.

도 교육청은 조만간 읍ㆍ면ㆍ동장과 사회복지시설 운영자 등으로부터 증빙자료를 통보받아 각 학교 학생복지심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급식비 지원대상 학생을 확정할 예정이다.

한편 일선 지자체도 올해 53억8천여만원의 예산을 확보, 각 가정에서 등교하지 않는 토요일과 공휴일 결식할 우려가 있는 각급 학교 학생 1만6천172명을 선정, 급식을 지원할 계획이다.

도 교육청 관계자는 "교육재정에 어려움이 있지만 조금이라도 결식 가능성이 있는 학생들을 모두 지원하기 위해 올 급식비지원 예산을 대폭 늘렸다"고 밝힌 뒤 "지자제의 토.공휴일 급식지원 대상자수와 학교급식비 지원대상자수가 큰 차이가 나는 것은 급식비지원 학생 가운데 일부는 학교에 급식비로 납부할 현금이 없을 뿐 각 가정에서는 식사가 가능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