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유가가 다시 꿈틀거리고 교통요금, 상하수도 요금 등의 공공요금과 대학 등록금이 대폭 오르면서 가계 부담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다행이도 설을 앞두고 올랐던 과일, 채소 값이 설이후 내리면서 안정세를 찾아가고 있다.
경기도는 이번달 안으로 성인 기준 일반버스 요금(교통카드)을 800원에서 900원으로, 좌석버스(교통카드)는 1300원에서 1500원으로 인상할 예정이다. 또, 수원지역 아주대, 경희대, 한신대 등이 2007년 등록금을 지난해에 비해 3~5% 인상했다.
하지만 설을 앞두고 10-20%올랐던 채소ㆍ과일 값이 설 이후 안정세를 찾아가고 있다. 수원 농수산물도매시장 경기청과에 따르면 설을 앞둔 지난달 16일 쪽파(1단)는 2만원에 거래됐으나 설이 지난 24일에는 5천원까지 값이 내렸다.
시금치(1근)은 3천300원에서 1천800원으로, 쑥갓(400g)은 1천원에서 600원으로 약 40~50%정도 내렸다. 느타리버섯은 8천원에서 4천100원으로, 돌미나리는 8천500원에서 8천원으로 내렸다.
과일도 지난달 16일 단감 1상자(15kg)의 값은 2만5천원이었다. 하지만 10여일이 지난 24일에는 2만3천원으로, 딸기(2kg)도 4천원에서 3천500원으로 각각 내렸다. 반면, 귤 바나나 등 일부 과일값은 올랐다. 귤은 (10kg)은 8천원에서 최근 1만3천원으로 60% 정도, 바나나(13kg)는 7천원에서 1만3천원으로 올랐다.
농수산물도매시장 관계자는 “최근 본격출하되고 있는 하우스 딸기나 토마토의 가격은 계속적으로 값이 하락할 것”이라며 “설을 앞두고 올랐던 과일ㆍ채소 값이 차츰 내려 계속적으로 안정세를 지속할 전망”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