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록수부대 순직장병' 4주기 추모행사

지난 2003년 동티모르에서 유엔평화유지군으로 활동하다 급류에 휩쓸려 순직한 상록수부대 장병 5명에 대한 4주기 추모식이 6일 경기도 광주 특전교육단에서 열렸다.

박성우(준장) 특전교육단장 주관으로 교육단 내 고인들의 추모비 앞에서 열린 이날 추모식에는 유가족과 특전사 장병 150여명이 참석해 고인들의 넋을 기렸다.

유가족들과 일부 장병들은 헌화, 분향, 묵념 등의 순으로 진행된 추모식이 끝난 후 순직 장병들이 영면한 대전 국립현충원을 찾아 참배했다.

유엔평화유지군의 일원으로 동티모르에 파병됐던 이들 장병은 2003년 3월6일 오후 4시께 현지에서 임무를 수행하고 사령부로 복귀하던 중 에카트 강을 건너던 차량이 급류에 휩쓸리면서 순직했다.

당시 민병조 중령, 박진규 중령, 최 희 병장, 김정중 병장, 백종훈 병장이 순직했고 운전병이던 김 병장의 유해는 끝내 찾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