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곡선·정자초 시범안전학교로 선정

WHO 안전학교 공인받을 수 있도록 지원…전세계 4개국 6개학교만 공인받아

'사고없는 안전한 학교 만들기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수원시는 곡선초교와 정자초교를 시범 안전학교로 선정해 '세계보건기구(WHO) 안전학교(Safe School)' 공인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안전학교'는 학생들이 학교생활을 하면서 다치지 않도록 안전사고 발생요인을 제거하거나 개선하기 위한 시설을 설치하고 안전프로그램을 운영하는 학교를 말하며, 현재 스웨덴, 이스라엘, 체코, 뉴질랜드 등 전 세계 4개국 6개 학교만 WHO로부터 공인받아 운영중이다.

국내에서 처음으로 학교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학교 운영을 추진해 온 수원시는 지난해 12월 '안전학교'를 신청한 9개 초등학교 중 곡선초교와 정자초교를 안전학교 대상학교로 선정해 1천만원씩의 안전학교 사업비를 지원했다.

또 WHO로부터 안전도시 승인센터로 공인받은 아주대 지역사회안전증진연구소에 안전학교 운영을 맡겼으며, 이 연구소가 현재 두 학교를 대상으로 안전사고 진단을 하고 있다.

시는 ▲학교 구성원의 안전사고 발생 빈도와 원인파악 ▲학교 내 사고위험 대상과 환경에 초점을 맞춘 효과적인 안전프로그램 운영 ▲교직원과 학생, 부모, 지역사회 유관기관과의 파트너십 구축 및 협력강화 ▲손상예방에 대한 지속적인 평가 ▲국내외 안전학교 네트워크 적극 참여 등 5대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뒤 내년 말까지 두 학교가 안전학교 공인을 받도록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