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주한미군 평택이전 선발대 정기적회합 공동으로 논의키로
김문수 경기지사는 9일 "평택항 산업철도 조기착공에 경기도와 주한미군사령부가 공동으로 노력하자"고 제의했다.
김 지사는 이날 오전 도청 국제회의실에서 주한미군사령부 평택이전 선발대 커트 스타인 부사령관과 만나 "현재 캠프 험프리(평택 미군기지)와 경부선을 연결하는 철도건설을 위한 용역조사가 진행되고 있으나 아직 계획은 수립되지 않았다"며 "앞으로 경기도와 주한미군선발대가 정기적으로 만나 현안에 대해 공동으로 논의를 하자"고 말했다.
김 지사는 또 "용산, 수원, 성남, 평택, 오산 등 곳곳에 있는 메릴랜드 대학 캠퍼스가 한국인에게 개방돼 한미 양국 학생들이 함께 공부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스타인 부사령관은 "미 육군 물자사령부가 앞으로 부산항에서 평택항으로 이전하게 되면 철도의 필요성이 더욱 커질 것"이라며 "철도건설을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경기도는 한중 열차페리 도입과 평택 주한미군기지 물동량 소화를 위해 경부선철도∼평택항(30.6㎞)을 연결하는 산업철도 건설을 중앙정부에 건의한 바 있다.
건설교통부는 현재 평택역∼평택항 산업철도 건설을 위한 기본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용역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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