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미, 난, 포도나무 등의 식물들을 손가락 크기로 소형화하고 마개가 달린 유리병속 영양젤리에 배양시켜 물이나 양분의 추가 공급없이 실내조명만으로 키우는 ‘핑거로즈’를 개발, 세계최초로 상용화해 주목받는 (주)인비트로플랜트가 그 대답의 주인공이다.

(주)인비트로플랜트는 지난 2001년 4월 성균관대 창업보육센터에서 창업해 2002년 2월 핑거로즈 출시, 2003년 1월 핑거로즈 일본수출, 2003년 4월 농림부 화훼 신상품 공모전 입상, 2004년 농림부 화훼 아이디어상품 공모전 입상 등 지속적인 성장을 해왔다.
총 15명의 직원중 5명이 연구원인 (주)인비트로플랜트는 R&D비용으로 연간 4억원을 투자한다. 연간 12억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으며 수출은 20%를 차지한다.
특히, (주)인비트로플랜트의 주력상품중 하나인 ‘핑거로즈’는 기존의 장미, 난 등의 식물에 새로운 아이템을 덧입히고 부가가치가 높은 새로운 상품으로 재탄생시켜 젊은 층의 인기를 얻고 있다.
정종효 부사장(사진)은 “20대 고객들이 화이트데이와 같은 기념일 선물로 많이 사는 편이다. 가격은 1만3천원~1만8천원정도로 판매한다”며 “20℃ 내외의 실내온도를 유지하면 짧게는 2~3개월, 길게는 6개월 이상 건강한 장미를 감상할 수 있으며 제품 종류는 포도, 난초 등 10여종에 이른다”라고 말한다.

하지만 정 부사장은 이러한 인기에도 국내 원예시장규모가 다른 시장에 비해 작은데다 중소기업이 하나의 브랜드로 자리잡기에는 자금문제, 마케팅 등 많이 힘들다고 말한다.
“지난해 산업은행의 자금지원을 받았죠. 최근 홈플러스의 대형유통망을 활용해 제품들은 판매하고 있습니다”라며 “기존의 원 예사업이 식물을 길러 판매하는 방식이었다면 우리는 수요자의 요구에 맞춰 만들어 공급하는 것, 이것이 우리의 마케팅전략”이라고 강조한다.
또, 정 부사장은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마케팅솔루션을 관계당국이 지원하는 것이 실질적인 지원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