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민 화합 ‘문화교류의 장’ 자리매김

수원의 미래 꿈나무를 키운다 수원초등학교야외음악당 ‘큰 자랑’… 학예회부터 지역 각종 행사 도맡아글로벌 인재 육성에 전력 수원대표 영어대회서 우수한 성적

▲ 수원초등학교 야외음악당.

수원은 이제 경기도의 수부도시로서 뿐아니라 세계적인 전자산업의 메카로 세계문화유산을 소재한 풍부한 문화적 자원을 가진 국제적 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런 수원의 중심에 바로 수원초등학교가 있다.

수원시 팔달구 고등동에 위치한 수원초교는 본래 수원여자중학교 자리였으나 수원여중 이전과 함께 1980년 21개 학급으로 그 역사를 시작했다. 바른 예절을 지키는 어린이, 스스로 소질을 가꾸는 어린이, 더불어 살아가는 어린이, 부지런히 탐구하는 어린이, 몸과 마음이 건강한 어린이를 교육 목표로 하는 수원초교는 열과 성으로 신바람 나게 가르치는 선생님 34명과 꿈과 긍지를 지닌 1천30명의 학생이 한가족이다.

현재 1~6학년이 4, 5학급씩으로 총 25개 학급수를 가진 수원초교의 가장 큰 자랑거리는 운동장 한쪽에 위치한 ‘야외음악당’.

2003년 준공한 야외음악당은 학교 예능발표 및 수업무대는 물론 지역사회의 각종 행사를 도맡아 하고 있는 새로운 개념의 열린 문화공간이다.

수원초교 야외음악당은 1995년 건립된 팔달구 인계동의 야외음악당과 흡사한 외형을 가지고 있으며 300~400명의 관객을 수용할 수 있다.

지난해 6월과 10월 ‘아버지체육대회’와 ‘수원가족 노래자랑’ 등을 개최했으며, 올해도 학교단위 학예회를 비롯해 많은 공연계획을 가지고 있다.

수원초교는 21세기 글로벌시대를 살아갈 수 있는 글로벌 인재 육성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특히, ‘컴퓨터’와 ‘영어’분야 교육에 주력하고 있다. 지난해 12월에는 유선방송 아리랑 TV 프로그램 ‘슈퍼키즈’에 수원시 대표학교로 뽑혀 영어퀴즈대회에 나가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영어담당 송인희(31) 선생은 “원어민교사와 영어수업을 통해 우수한 성적을 거둘 수 있었다”며 “앞으로 영어특성화반을 운영하고 ‘스텝 앤드 점프’(STEP AND JUMP) 인증시험을 실시해 아이들이 꾸준히 영어실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할 방침”이라고 말한다.

글로벌 시대에 걸맞는 인재로 커나가고 있는 수원초교 꿈나무들의 밝은 모습에서 수원의 미래를 읽을 수 있다.

“명실공히 수원의 대표 학교로 거듭날 것”

 
<인터뷰> 조종춘 교장

▲ 수원초교를 소개한다면.

-수원초교의 역사는 그리 길지 않다. 하지만 우리는 자신 있게 수원을 대표하는 학교라고 말할 수 있다.

팔달산 아래 아늑하게 자리 잡은 수원초교는 수원의 중심부에서 쾌적한 교육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 학교 숲 가꾸기 사업으로 각종 수목이 잘 조성돼 있다. 앞으로 끊임없는 교육적 노력으로 수원의 대표 학교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겠다.

▲ 역점을 두고 있는 교육사업이 있다면.

-2006년 4월 여자 테니스부를 창단했다.  지난 해 ‘제 30회 회장배쟁탈 시·군 대항 테니스 대회’에서 본교 학생이 복식 3위를 하는 등 창단 이래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 앞으로 더 좋은 성적을 거두리라 기대한다.

▲ 아이들에게 가장 해 주고 싶은 말은.

-우선 ‘건강한 몸으로 꿈을 가꾸는 참된 어린이가 되자’고 말하고 싶다. 자라는 아이들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건강이다. 건강한 몸을 바탕으로 꿈을 가지고 미래를 완성할 수 있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