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국회의원 보궐선거 등 4·25 재보선을 40여일 앞두고 여야 정치권은 후보자 공천을 위한 물밑 작업에 들어가는 등 선거준비에 속도를 더하고 있다.
열린우리당 경기도당은 범여권을 아우르는 통합신당 추진에 무게를 두며 선거전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오는 21일 열린우리당 도당은 상무위원회를 개최해 통합신당 추진을 위한 향후 일정은 물론 4·25 재보선 준비 일정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열린우리당 중앙당은 지난 8일 화성시 남양주 복지회관에서 송영길 열린우리당 사무총장과 경기도당 화성 지역 인사들이 자리한 가운데 후보자 발굴과 관련해 간담회를 갖는 등 지역 여론 수렴에 나섰다.
도당 관계자는 “21일 개최될 상무위원회는 통합신당 추진위 활동과 이에 따른 선거업무 일정을 정리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범여권을 아우르는 통합신당의 큰 틀에서 선거를 대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 최근 열린우리당과 통합신당 모임 등 범여권에서 화성지역 보선 승리를 위한 연합후보 공천을 위한 인사 영입설이 돌고 있다.
반면 한나라당은 현지실사 작업과 공천희망자 개별 면접 등을 거쳐 재보선 후보자 등록이 실시되는 4월 10일과 11일 전 시점에 맞춰, 늦어도 4월 초에 후보자 공천을 마무리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화성시 보궐선거 공천과 관련해 한나라당 중앙당 관계자는 “화성지역 현지 여론조사를 포함한 실사작업이 거의 마무리 단계에 있다”며 “개별 면접과 공천심사 등 공천 작업을 단계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화성시 국회의원 보궐 선거를 앞두고 10명의 예비후보자가 공천을 신청한 가운데, 한나라당 지도부가 후보 선정과 관련, 전직 장관과 경찰청장 등 유력인사와 출마 의사를 타진했던 것으로 알려져 예비후보자의 반발도 예상되고 있다.
한편, 한나라당 경기도당은 오는 22일 오후 3시 오산시민회관에서 도당 당직자와 남부, 서부지역 당원협의회 등이 참석하는 가운데 4·25 재보선 승리를 위한 ‘화성지역 필승대회와 당원교육’을 실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