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3㎞구간 올해∼2009년 11월까지…자전거 전용도로도 개설
경기녹지재단은 팔당호 수질개선사업의 일환으로 경기도 광주시 경안천에 '강변숲'을 조성한다고 19일 밝혔다.
강변숲은 광주시 경안천 쌍령교에서 오포대교 양측 제방 12.3㎞구간에 조성되며 올해부터 오는 2009년 11월까지 3년간 추진될 예정이다.
이 구간 하천변에는 메타세콰이어, 느티나무, 왕벚나무, 은행나무, 물푸레나무 등 각종 나무가 식재되고 각각 5천평 규모의 소공원과 야생화단지, 1천평 규모의 가로화단이 별도로 설치된다.
또 숲을 따라 시민들이 걷거나 자전거를 탈 수 있는 자전거 전용도로도 함께 개설된다.
녹지재단은 강변숲을 시민들의 자발적인 헌수와 성금으로 조성하기로 하고 경안천살리기운동본부, 한강지키기운동본부 등 시민사회단체와 공동으로 올해부터 내년말까지 나무기증(헌수) 및 30억원의 녹지기금 조성운동을 펼치기로 했다.
녹지재단은 이를 위해 오는 5월 경안천변 청석공원에서 경안천 지킴이 발대식과 더불어 본격적인 헌수 및 성금모금운동에 착수, 내년말까지 모금을 완료한 뒤 2009년 3월부터 나무심기 작업에 들어가 같은해 11월 숲 조성을 완료할 계획이다.
녹지재단 관계자는 "팔당호 유입지천인 경안천을 깨끗이 하기 위해 물을 대상으로 하는 수질개선사업과는 별도로 나무를 이용해 물을 정화하는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면서 "도민 모두가 팔당물 1급수 만들기 사업에 동참한다는 의미에서 숲 조성에 필요한 재원을 헌수와 성금으로 충당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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