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개市 보건소 미배치…내달 218명 근무 만료, 168명만 충원
올해 경기도내 보건소 등에 배치될 공중의가 지난해에 비해 50명 가량 축소될 전망이다.
19일 도에 따르면 재정상태가 양호한 자치단체에 대한 정부의 공중보건의 배치중단 결정에 따라 올부터 도내 14개 시지역 보건소에 공중보건의가 배치되지 않는다.
이에 따라 도내 공중보건의 533명 가운데 다음달 초 218명이 근무가 만료되지만 신규로 충원될 공중보건의는 168명에 그쳐 지난해에 비해 50명이 줄어들 것으로 추정됐다.
도는 공중보건의 공백사태를 막기 위해 자치단체별로 계약직 의사를 채용토록 하고 민간응급의료기관보다 보건소 등 공공보건기관에 공중 보건의를 우선 배치할 것을 일선 시군에 지시했다.
앞서 복지부는 의대 여성입학비율이 높아지고 의학전문대학원 신설로 군필자 입학이 늘면서 공중보건의 자원이 급감하자 서울, 부산 등 대도시와 고양, 과천, 광명, 구리, 군포, 부천, 성남, 수원, 시흥, 안양, 오산, 의왕, 의정부, 하남 등 경기도내 14개 시에 공중보건의를 배치할 수 없도록 했다.
도 관계자는 "오는 2009년부터 도내 14개시지역 보건소에 공중보건의를 배치할 수 없기 때문에 서둘러 의사를 채용하도록 독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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