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명 구조조정 대상…노조 "협의없이 일방적 추진…투쟁할 것"
경기도 수원월드컵경기장관리재단이 전체 직원의 62%를 줄이는 내용의 조직개편안을 확정, 파장이 예상된다.
27일 재단에 따르면 김용서 수원시장 등 9명의 이사진은 26일 정기이사회를 열어 '1본부 4실 11팀 113명 체제'에서 '1본부 6팀 43명 체제'로 축소하는 내용의 조직개편안을 승인했다.
또 스포츠센터는 민간위탁하고 해피선수촌은 수원시로 운영권을 넘기기로 했다.
이에 따라 일반 정규직 30명, 계약직 83명 등 113명으로 구성된 재단의 전체 직원 가운데 70명이 구조조정 대상이 됐다.
재단 관계자는 "경영평가 결과 수입에 비해 인건비가 과다하게 지출되고 시설 노후화 등 감가상각을 고려할 때 경영을 효율화하는 방안이 필요하다는 결론이 나와 대폭적인 구조조정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과 관련 노조는 "단체협약에 스포츠센터센터 아웃소싱과 구조조정을 사전협의키로 했는데 재단측에서 일방적으로 추진한 것에 대해 받아들일 수 없다"며 투쟁방침을 밝혔다.
경기도와 수원시가 공동 건설한 수원월드컵경기장은 팔달구 우만동 42만㎡에 지하 2층, 지상 4층, 연면적 6만6천595㎡의 축구전용구장과 연습구장, 스포츠센터, 주차장 등 부대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재단이 이를 관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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