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쎄 매수세가 거의 없죠. 아파트 매매시장처럼 오피스텔 매매시장도 정지상태예요”
수원시 팔달구 인계동 B부동산 관계자는 “정부의 1ㆍ11 대책 이후 오피스텔 시장은 줄곧 그야말로 휴면기”라고 설명한다.
업계에 따르면 오피스텔 매매시장은 지난해 10월부터 연말까지 아파트 매매가격의 급등으로 일부 수요자가 오피스텔로 옮겨와 꾸준한 상승세를 유지했었다.
하지만 상승세를 이어오던 오피스텔 시장은 정부의 부동산 대책이후 아파트 매매시장과 마찬가지로 매수세가 없어 3개월째 거래자체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매물이 있지만 수요자가 없고 미분양된 매물은 500만원~1천만원 정도 싼 가격에 매물이 나오지만 찾는 사람이 없어 거래가 없다. 거래가 없으니 오피스텔 매매가도 변동이 없는 상태다”라고 설명한다.
실제로 수원시 팔달구 인계동의 코업레지던스 26평형은 2억1천800만원, 32평형은 2억6천만원으로 지난 2월초와 가격의 변동이 없다.
인계동의 S부동산 관계자는 “정부의 계속된 고강도 규제책으로 아파트 등의 주택시장이 침체되면서 오피스텔도 역시 침묵하고 있다”며 “호가도 빠져 실제 1천만~2천만원 가량 싼 매물도 간간이 나오기도 한다”고 말한다.
또, 인계동의 LG인계 자이 27평형은 2억800만원, 34평형은 2억7천800만원으로 지난 2월과 가격 변동이 없다. 삼환아르누보파크 역시 43평형은 3억5천만원, 49평형은 4억7천만원으로 가격 변동이 없다. 이밖에 캐슬타워 30평형은 2억1천만원, 39평형은 3억5천만원선이다.
인계동 T부동산 관계자는 “지난해 말 소형 평형 위주로 거래가 좀 됐으나 지금은 매수세가 완전히 끊겼다”며 “매매는 물론 임대 문의조차 없어 이제는 얼마를 받고 팔아야 할지, 월세는 얼마나 받아야 할지 감조차 잡기 힘들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