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재개발지역 집값도 하락세

지난해 말 비해 200-400만원 하락.현시세 당분간 유지할듯

수원지역의 아파트값이 가격이 하락추세로 돌아선 가운데 지난해 급등했던 재개발 지역 집값도 소폭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업계에서는 지난해 재개발추진위원회 설립이 승인되고 한달이 안돼 외지인들의 투기바람으로 2배 이상 올랐던 재개발 지역 집값이 매매가 거의 없고 호가가 떨어지면서 소폭하락하고 있는 것으로 보고있다.

하지만 업계에서는 재개발지역 집값은 특성상 현 시세를 계속 유지할 것으로 보고있다.

수원의 재개발 지역 집값은 지난해 말에 비해 최근 200만원~400만원정도 소폭 하락했다.

권선구 세류동의 K부동산 관계자는 "집값의 차이는 보이지 않지만 호가가 조금 떨어졌고 급매물 등이 있어 평균적으로 가격이 하락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권선구 세류동 817-72번지 일대 113-6구역은 빌라가 평당 900만~1천만원으로 지난해 12월과 별다른 차이를 보이지 않고있다.

장안구 조원동 431-2번지 일대 111-4구역도 빌라가 평당 1천만~1천 200만원, 단독주택은 550만~650만원으로 지난해 12월 최고 1천400만원까지 올랐던 빌라가 소폭 하락했다.

장안구 영화동 93-6번지 일대 111-3 구역의 빌라는 평당 1천300만원, 단독주택은 550만원으로 지난해 12월 1천500만원, 600만원보다 빌라는 200만원, 주택은 50만원 하락했다.

영화동의 한 부동관계자는 “앞으로의 추이를 관망하겠다는 수요자들의 심리로 매수세가 거의 없어 집값은 호가만 일부 하락했다"고 말했다.

세류동의 P공인중개사는 “올해 초 정부의 부동산 대책이후 매매계약을 파기하는 등 매매가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다"라며 "하지만 재개발지역의 집값이 하락한 예는 거의 없어 현 상태를 유지하다 어느 시점이면 다시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장안구 조원동 H공인중개사는 "지난해 수원지역 재개발 지역은 서울 및 수도권의 다른 재개발지역보다 매물이 싸고 입지가 좋아 외지인의 투자가 활발했었다"라며 "현재 부동산 시장이 전체적으로 하향세이긴 하지만 수원지역의 재개발 지역은 투자가치가 여전히 높은 편"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