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올 국비지원사업 ‘순항’

971억 국비확보, 국도 우회도로 건설·복지사업 등화성성역화 시비 57억에 도비 5억 뿐 법제화 시급

수원시는 2007년도 국고보조사업으로 신청한 총 92건의 1조3천877억원 가운데 971억원을 확보해, 복지와 보건의료사업, 박물관 건립, 국도 우회도로 건설에 나선다.

시에 따르면 기초생활보장 수급 사업에 303억원, 자활근로 사업에 26억9천만원, 그리고 장애 수당 37억원을 투입한다.

또, 노인복지 분야 가운데 재가노인 복지센터 확충에 10억원, 경로 연금에 17억원을 비롯해 노인일자리 창출에 6억원의 국고보조금이 지원된다.

이와 함께 보육시설 운영비로 60억원이, 보육료 지원에 78억원의 국비가 쓰여지며, 무료 예방접종을 위해 11억원이 투입된다.

이밖에 경유차 배출가스 저감 사업에 113억원이, 수원역 우회도로 등 국도대체 도로 건선 사업에 40억원이, 어린이 보호구역 정비엔 56억원이 쓰여진다.

문화분야에선 서예박물관 15억5천만원, 연무동 문화재 보호구역 정비에 5억원이 투입된다.

그러나 수원화성 박물관 건립 사업엔 시비가 57억원이 소요되는 반면, 국비는 5억원만 지원돼 화성성역화 관련 법제화가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시 관계자는 “관련 입법이 늦어져 화성성역화 사업에 대한 시 재정부담이 커지고 있는 실정”이라고 말했다.

시는 수원역 우회도로 등 계속 진행중인 도로 건설 사업과 주거환경개선 사업, 하수처리장 건립을 비롯해 화성성역화 사업 등 33개 현안 사업의 국고보조금을 우선 확보한다는 방침으로 세우고 10개의 예산의 T/F팀을 운영하고 있다.

이와 관련, 지난 2일 시는 김용서 수원시장과 예창근 부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2007·2008 국도비 확보 주요사업 추진 보고회’를 열고 주요 현안 사업의 국고보조금 확보대책과 활동방안을 모색했다.

이 자리에서 김용서 시장은 “현안 사업 관련 담당자 뿐만 아니라 모든 부서가 국비 확보에 모든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시는 정부의 국고보조금 편성과 신청 지침이 내려오는 대로 5월 중 내년도 국고보조금 신청 규모를 확정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