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여름 엘리뇨와 대기온도 상승 등으로 가장 무더운 여름이 될 것이라는 기상청 예보와 함께 비수기 에어컨 예약 판매가 예년보다 15~30% 폭증하고 있다.
예약판매란 성수기를 피해 미리 판매하는 것으로 성수기에 에어컨을 구입하는 것 보다 10~15% 가격할인은 물론, 상품권 및 사은품도 함께 받아볼 수 있어 소비자들에게 인기다.
수원시 권선구의 L대리점은 올들어 에어컨 예약 판매율이 작년(4월 기준)보다 15% 증가했다.
가정용 스탠드의 경우 (15평 기준) W사 에어컨은 기능별로 110만~270만원대로 그중 140만원대 수준의 에어컨이 잘 팔리고 있다.
특히, 올해는 벽걸이 에어컨이 인기다.
L대리점 관계자에 따르면 “1월부터 3월 말까지 예약판매 실적을 보면 올해를 기준으로 현재 30%가량 목표수량을 판매했다”며 “지난달 하루 2~3대 팔리던 에어컨이 주말 들어 2~3배 더 잘 팔리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한다.
인계동의 H유통업체도 지난달 20일부터 25일까지 에어컨 예약 판매에 들어갔다.
예약판매기간에 에어컨을 구입할 경우, 10만원 상당의 사은품과 상품권이 주어진다.
벽걸이 에어컨(8평 기준)은 H사 제품이 40만~60만원대며 스탠드형 역시 100만~170만원(15평기준)으로 종류 및 가격대가 다양하다.
H유통업체 관계자는 “예약판매기간을 이용해 에어컨을 구입하려는 소비자가 예년에 비해 30%이상 늘었다”며 “예약판매기간을 이용하면 성수기 기간을 포함, 원하는 날짜에 각 가정에 배달되므로 올 여름 에어컨 구입을 원하는 소비자는 이 기간을 적극 이용하는 것이 여러 면에서 이익”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