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월 6일은 학부모순찰대 발대식, 4월 12일은 독서신문 발행 날, 4월 25일은 중간고사 날.
화홍초등학교에서 제작된 달력에 나오는 일정들이다. 주로 국가행사가 표기돼 있는 일반 달력에 비해 학교의 연중 계획을 자세히 기록해 놓은 화홍초교만의 독특한 달력이다.
올해 처음 제작 돼 전교생에게 배포된 이 달력 덕택에 학부모들의 민원이 절반 이상 줄어들었을 뿐 아니라 아이들의 학습활동에도 큰 도움이 된다.
팔달구 화서동에 위치한 화홍 초교는 학부모들에게 이같이 세심한 배려를 하는 학교다.
1976년 개교한 이래 인성이 바른 어린이, 학력 향상에 힘쓰는 어린이, 창의성을 가진 어린이, 몸과 마음이 튼튼한 어린이를 교육목표로 하고 있다.
남학생 658명, 여학생630명으로 총 1천288명의 학생들이 꿈을 먹으며 공부하는 교육의 장 일 뿐만 아니라 전자투표로 학생회장을 선발할 만큼 21세기 민주사회의 시민을 육성하는데도 게을리 하지 않는다.
1학년~6학년까지 34학급으로 구성돼 있는 화홍 초교의 역점사업은 외국어 교육의 충실, 사고력 신장을 위한 한자교육, 다양한 특기·적성교육 강화, 사람다운 사람을 가꾸는 인성교육 등 모두 4가지이다.
올해는 무엇보다 사람다운 사람을 가꾸는 ‘인성교육’에 중점을 두고 있다.
특히, 150페이지 분량의 ‘인성교육의 길잡이’는 학교가 자체적으로 만든 인성교육 교재로 1년 동안 학부모와 아이가 함께 참여해 자신감, 가족, 꿈, 조국 등의 주제를 놓고 공부한다.
안과의사가 되는게 꿈이라는 6학년 강민아 양은 “‘인성교육 길잡이’를 통해 미래의 꿈을 키우고 있다. 앞으로 한국 최고의 안과의사가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사람다운 사람을 가꾸는 학교, 인성교육의 길라잡이 역할을 하는 화홍초교. 그 속에서 자라나는 아이들이 펼칠 미래의 무대가 벌써부터 기대된다.
| “학생중심 교육이 교육원칙” ▲학교 경영방침은? -크게 세 가지로 요약할 수 있다. ▲ 중점을 두고 있는 교육 사업은? -지금 전국적으로 논술열풍이 불고 있다. 내년에는 논술교육에 집중적으로 투자할 생각이다. 부모와 함께하는 독후활동, 독서록 작성, 일기쓰기 등이 대표적인 예라고 할 수 있다. ▲바라는 학교상은? -학교는 사람다운 사람을 육성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참된 품성에서 우러나오는 진실함, 떳떳하게 살아가는 용기, 지혜롭게 생활하는 진리 등이 바로 사람다운 사람으로 살아가기 위해 필요한 것들이다. ▲선 교장의 교육신념은? -계속 반복해서 얘기하고 있지만 사람다운 사람을 길러내는 것이 신념이다. 그러기 위해 올해부터 인성교육을 위한 교재를 만든 것이다. 앞으로 보다 노력해 우리 사회가 필요로 하는 된사람으로 길러내기 위해 노력하겠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