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한미FTA 대책위 발족

농정·경제투자분야 11개사업 182억원 편성키로

▲ 김문수 경기도지사가 10일 오전 수원 중소기업지원센터에서 열린 '경기도 한·미 FTA 대책위원회 발족식 및 대책회의'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경기도는 10일 수원시 이의동 경기중소기업지원센터 국제회의장에서 김문수 지사 주재로 '경기도 한미FTA 대책위원회' 발족식을 가졌다.

대책위에는 김 지사를 비롯해 양태흥 도의회의장, 신중대 안양시장 겸 전국시장군수협의회장, 이수영 경기도 시군의회의장단협의회장 등 40여명이 참여하며 산하기구로 행정부지사를 단장으로 하는 '한미 FTA 지원반' 및 4개의 분야별 특별팀(태스크포스)이 구성됐다.

대책위와 지원반 등은 앞으로 한미FTA 체결에 따른 ▲경기도 대응 기본방향 정립 ▲산업별ㆍ지역별 의견 수렴 및 제도 개선사항 정부건의 ▲수출 및 투자유치 활성화 방안 마련 ▲피해예상 분야 지원대책 마련 ▲한미 FTA 체결과 관련된 정보 제공 및 홍보 등의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도는 대책위 발족을 계기로 '전 산업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무역ㆍ투자활성화, 기업규제개선, 산업구조 고도화, 기업경쟁력 강화, 취약부문 지원확대, FTA 이해를 위한 네트워크 구축 등 6대 분야별 중점계획을 수립했다.

특히 FTA추진 대책으로 농정분야 3개사업 140억원, 경제투자분야에 8개사업 42억원 등 모두 11개 사업에 182억원을 긴급 투입키로 하고 추경예산 편성시 이를 반영하기로 했으며 중소기업 육성자금 특별경영안정자금(1천500억원)은 제약 등 피해 예상 업종에 집중 지원하기로 했다.

김 지사는 대책위 발족식에서 "한미 FTA타결로 우리 기업들이 미국기업들과 자유롭게 경쟁할 수 있는 기틀이 마련될 것"이라며 "(정부는) 기업들이 마음껏 기업활동을 할 수 있도록 기업에 대한 족쇄를 풀고 수도권규제 역시 철폐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