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중순에 접어들면서 수도권 일대 곳곳에 벚꽃이 만개했다.
경기관광공사는 12일 가볼 만한 경기도내 벚꽃놀이 명소로 남한산성, 팔당호 드라이브 코스, 부천 도당산 일대, 수원 팔달산 자락 경기도청 주변, 의왕시청 일대, 호암미술관 희원, 과천 서울대공원 등을 추천했다.
남한산성은 초입부터 산성천의 맑은 물에 씻긴 바위와 계곡, 벚꽃나무가 한데 어우러져 장관을 이룬다.
팔당호 드라이브코스로 알려진 광주시 남종면 귀여리에서 수청리까지 337번 국도는 12㎞ 구간에 걸쳐 2천700여 그루의 벚나무가 화려하게 피어있어 팔당호 경관과 어우러져 한 폭의 그림을 보는 것 같다.
부천 도당산은 야경이 더욱 볼만하다. 6가지 빛깔의 야경등이 입구에서 정상까지 도로 양쪽에 늘어선 벚꽃나무 2천여 그루를 비추어 더욱 아름답다.
1.8㎞의 공원진입로에 좌우측으로 설치된 조각 작품을 벚꽃 속에서 감상해볼 수도 있으며 오는 14∼15일은 축제기간이어서 볼거리가 더욱 풍성하다.
경기도청과 의왕시청은 인근의 팔달산과 오봉산이 어우러지면서 멋진 데이트 코스로 손꼽힌다.
경기도청에서 마련한 벚꽃축제는 끝났지만 벚꽃은 이번 주말 절정을 이룰 전망이고 의왕시청은 22일까지 청사를 개방한다.
용인 호암미술관 희원은 에버랜드 정문매표소에서 호암미술관까지 7㎞ 구간에 왕벚꽃과 겹벚꽃이 늘어서 있다.
미술관 진입로부터 300여m 구간에는 벚꽃터널이 만들어져 있으며 돌조각상의 표정을 하나하나 감상하며 느긋하게 산책할 수 있다.
또 13일부터 22일까지 벚꽃축제가 열리며 에버랜드 정문매표소에서 매시 정각에 셔틀버스가 운영된다.
과천서울대공원은 주차장에서 현대미술관으로 가는 순환로가 손꼽히는 벚꽃길이다. 외곽순환길, 호수둘레길, 미술관길 등에 1천500그루의 벚나무가 만개했다.
인근 서울랜드의 화려한 조명과 어우러진 밤벚꽃 역시 색다른 분위기를 선사한다.
경기관광공사, 수도권 곳곳 벚꽃 만개 가볼만한 곳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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