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교산에 에코브리지 추진

수원시의회 광교산보전특위, 훼손된 생태계 복원나서

수도권 대표적인 도심 산인 수원 광교산에 야생동물의 이동을 돕기 위한 '에코브리지'를 설치하고 훼손된 생태계를 복원하는 사업이 수원시의회 차원에서 추진될 전망이다.

수원시의회 정동근(영화.연무동) 의원은 12일 수원시의회에서 광교산 보전을 위한 특별위원회(이하 광교산보전특위) 위원장으로 선출된 뒤 "90년대 초부터 영동고속도로로 단절된 광교산 삼림욕장-광교헬기장 구간에 에코브리지를 설치하는 것을 한국도로공사와 협의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정 의원은 이어 "평일 1만명이 넘는 등산객이 찾아오면서 시루봉 정상의 경우 1미터 가량 내려 앉았다"며 "등산로 실태조사를 벌여 불필요한 등산로를 폐쇄하고 훼손된 광교산의 생태계를 복원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오는 9월 말까지 한시적으로 운영될 광교산보전특위는 등산객 증가로 훼손되고 있는 광교산을 보호하고 친환경적인 광교신도시로 개발하기 위한 시의회차원의 활동을 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