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의 전당 활짝 핀‘문화예술의 봄’

경기도문화의전당 재개관 페스티벌 ‘새로운 만남’

경기도문화의전당(사장 박인건)이 지난 2월 초부터 시작한 리노베이션 공사를 마치고 지난 11일부터 재개관페스티벌을 시작했다. 특히 이번 공사를 통해 전당측은 시민을 위한 열린 공간으로 ‘토피어리 월드’를 마련했다.

▲ 전당 앞 광장에 마련된 '토피어리 월드'에 전시된 작품.
‘토피어리 월드’로 초대합니다

‘토피어리’는 자연 그대로 식물을 아름다운 각종 동물이나 사람 형상으로 만들기 위해 인공적으로 다듬거나 자르는 예술이다.

도심거리의 꽃 울타리나 꽃으로 만들어진 탑, 조화로 만든 장식물, 놀이공원에서 볼 수 있는 동물 모형 식물 등도 토피어리의 일종이다.

전당 앞 넓은 광장에 마련된 ‘토피어리 월드’는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으로 ‘공룡’, ‘가족연주회’, ‘샘솟는 영감’, ‘발레 어린이’, ‘코끼리’ 등 토피어리 9개 작품을 전시했다. 이들 작품 중 최대 작품크기는 330m에 이른다.

또, 이번 재개관페스티벌 기간(11~19일) 에는 ‘토피어리와 함께하는 사진 콘테스트’도 개최, 참가자 전원에게 공연초대권을 제공한다. 입상작에는 공연초대권과 외식권 등 상품도 지급할 예정이다.


재개관 페스티벌 공연들

● 리베라 소년 합창단 내한공연

17일 저녁, 천사의 목소리 ‘리베라 소년 합창단’이 경기도문화의전당에서 내한공연을 갖는다.

‘구원하소서’라는 뜻의 ‘리베라’는 전 세계적으로 잘 알려진 영국의 세인트 필립스(St.Philips)소년 합창단에서 재능 있고 어린 소년들을 중심으로 새롭게 구성된 팀으로 신비롭고 환상적인 화음과 영혼을 감동시키는 노래로 국내에서도 널리 사랑받고 있다.

특히, ‘리베라 소년 합창단’은 ‘로미오와 줄리엣’, ‘하니발’ 등의 영화음악을 비롯해 비욕, 엘튼 존, 파바로티 등과 함께 노래한 실력파다.

누구나 들어도 감동받을 수 있는 편안하고 친근감 있는 음악, 신비의 팝 가스펠 ‘리베라 소년 합창단’의 감미로운 공연을 감상해보자.

● 레나마리아와 함께하는 ‘사랑의 음악회’

오는 19일에는 경기도문화의전당 재개관페스티벌의 마지막 장식무대로 재즈가수 레나마리아의 ‘사랑의 음악회’ 공연이 펼쳐진다.

재즈 가수 레나마리아의 내한무대는 지난 2003년에 이어 두 번째로 재개관 페스티벌의 하이라이트다.

세계 언론으로부터 ‘천상의 목소리’라고 격찬 받고 있는 레나마리아는 두 팔이 없고 한 쪽 다리가 짧은 중증 장애인이다. 그러나 어려움을 극복하고 수영을 비롯한 십자수, 요리, 운전 , 피아노, 성가대 지휘자로, 프로 가스펠 싱어로 활발하게 활동하며 우리에게 감동을 안겨주고 있다.

‘풍덩! 전통문화속으로’

오는 28일부터 경기도 국악당의 ‘풍덩! 전통문화속으로’가 새롭게 단장한 모습으로 관객을 찾아간다.

지난 2005년 4월 첫 선을 보인 이후 매회 전석매진을 기록하며 인기몰이를 해 온 ‘풍덩! 전통문화 속으로’는 주5일제 수업으로 토요일 학교를 안가는 초등학교 어린이들을 위해 준비한 체험프로그램이다.

4교시로 이뤄진 프로그램으로 체험 1교시는 전래동요를 배우고 야외마당에서 부모와 아이들이 함께 강강술래놀이 등을 즐길 수 있다.

체험 2교시는 ‘전통예절교실’. 인사예절, 절하기 등 생활예절과 더불어 한복바로입기, 바로 앉기 등 일상생활에 필요한 다양한 예절을 배우는 시간이다.

무더운 여름이 되면 시원한 녹차라떼도 만들고, 추석 즈음이면 다식 만들기를 하는 등 세부적인 내용이 매월 새롭게 바뀔 계획이다.

체험 3교시는 ‘전통이야기교실’로 구연동화와 전래동요를 접목시킨 전래이야기를 구연동화 전문가가 직접 재미있게 들려준다.

4교시는 ‘공연체험교실’로 국악의 멋과 다양한 국악기의 연주기교를 감상할 수 있다.

2007년 새봄, 경기도문화의전당이 준비한 다양한 재개관페스티벌 공연도 골라보고 ‘토피어리 월드’에서 가족과 함께 사진으로 남기는 추억을 더하는 것은 어떨까. 문의 031-230-344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