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공군 비행장이전과 소음피해 대책에 수원시와 경기도가 공동대응키로했다.
수원월드컵경기장의 운영권이 수원시로 이관되고 도비 110억원이 지원돼 화성 종로 복원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될 전망이다.
김용서 수원시장은 지난 12일 김문수 경기지사와 면담을 갖고 이같은 내용에 합의했다.
이번 면담은 김 시장의 요청에 의해 이뤄진 것이다. 김 시장은 그동안 월드컵구장 운영권 이관과 수원화성 성역화 사업 협조 및 각종 사업에 도비지원 확대, 비행장 이전·소음해소에 공동 대응 방안 마련 등을 경기도에 요구해 왔다.
김 시장은 면담에서 “시민들의 건전한 주거 환경을 위해 비행장 이전문제를 조속히 해결해야 한다”며 도의 협조를 요청했다.
김 지사는 “문제를 공감한다. 수원공군 비행장 이전과 소음해결을 위해 경기도가 적극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김시장은 금년 초 김 지사가 시를 방문했을 당시 수원화성 종로복원사업비로 도에 110억원을 지원요청했었다. 김 지사는 이에 50억원을 지원해 주겠다는 입장이었다.
하지만 이번 면담을 통해서 김 지사는 종로복원사업 부지매입비를 포함, 총 110억원의 예산을 지원하는데 긍정적 반응을 보였다.
또, 팔달구 보건소 신축에 드는 비용 10억과 역사박물관 개관에 20억의 예산을 지원키로했다.
김시장은 이밖에 도세징수율이 높은 수원이지만 도비지원은 2002년 64%에서 2006년 47%로 떨어진 것과 관련 도비지원을 확대해 줄 것을 건의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면담에서 김 시장이 계속 건의했던 내용들에 대해 김 지사가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며 “두 단체장들의 의견이 모아졌으니 월드컵 경기장 이관절차를 비롯해 화성성역화 사업과 각종 시의 현안 문제들이 빠르게 해결 될 전망”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