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호매실등 버스공영차고지 11곳 조성

내년까지 1천234억 투입… 주차가능대수 3천385대로 확대

경기도는 17일 시내외버스의 만성적인 주차난을 해소하기 위해 내년까지 모두 1천234억원을 투입, 11곳의 버스공영차고지를 추가로 조성키 했다.

이들 차고지가 모두 완공되면 도내 버스공영차고지는 현재 8곳에서 19곳으로 늘어나고 총 주차가능대수도 3천385대로 확대된다.

도는 우선 현재 공사를 진행 중인 수원시 파장동(1만1천59㎡.111대), 부천시 소사본동(8천936㎡.38대), 구리시 토평동(9천954㎡.198대) 등 3곳을 올 연말까지 완공하기로 했다.

또 수원시 호매실동(8천963.90대), 부천시 고강동(2만9천700㎡.240대), 시흥시 능곡동(9천284㎡.27대), 화성시 동탄신도시(1만597㎡.60대), 고양시 대화동(2만5천131㎡.120대), 안양시 석수동(2만3천210㎡.316대) 등 6곳은 설계, 부지매입, 관리계획 승인 등 절차를 거쳐 조만간 착공할 예정이다.

이밖에 수원시 곡반정동(2만8천122㎡.254대), 시흥시 포동(9천900㎡.37대) 등 2곳은 도시계획시설결정 등 행정절차를 거쳐 내년말까지 완공한다는 계획이다.

도는 이들 차고지에 운송부대시설인 차량정비ㆍ세차ㆍ교육훈련ㆍ후생복지시설 등을 설치하고 공동배차.운송정보 교류 등을 통해 대중교통 선진화를 유도하기로 했다.

도 관계자는 "시내외버스의 만성적인 주차난을 해소하고 도심지역 주민들의 혐오.기피시설인 버스차고지를 도심 외곽으로 이전하기 위해 여러 버스회사가 공동으로 이용할 수 있는 공영버스차고지를 조성하게 됐다"고 말했다.

도내에는 시내버스, 시외버스, 마을버스 등 모두 1만1천여대의 버스가 운행 중이나 확보된 버스주차장(공공.민간포함) 면적은 소요면적(92만㎡)의 54% 50만㎡에 그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