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류동은 과거 수원천 변으로 수려하게 핀 버들나무들이 많았던 것에서 그 이름이 유래됐다.
세류동에 터를 잡은 지 30년이 넘은 민한기 시의원(세류1·2·동)의 가장 큰 소망은 바로 수원천 변에 늘어진 버들나무 사이를 걷는 것이다.
그만큼 그에겐 수원천 복원이 큰 숙원사업이다. 수원천이 청계천 못지않게 관광과 문화공간으로서 충분한 가치가 있다는 판단에서다.
세류동의 정체성을 살리는 작업에 한창인 민 의원은 “정조대왕의 화성건설 당시 지지대~융건릉을 잇는 곳에 표석을 세웠는데 2개가 세류동 내에 있다”며 “또, 당제를 지내던 선왕당을 비롯해 훌륭한 유적이 많다”고 설명한다.
특히, 민 의원은 지난 1월 31일 구성된 수원비행장 이전특위활동으로 더 바빠졌다.
그동안 비상활주로 해제를 위해 전문 교수진을 찾아다니는 등 노력을 해 왔으며 이번 특위가 구성되면서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 것이다.
그는 “비행장 이전보다 세류동에 직접적으로 고도제한의 악영향을 미치는 비상활주로 해지를 위해 울진 죽변, 창녕 남지 등의 시의원들과 간담회를 갖고 건의안을 만들어 중앙정부에 제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비상활주로 소위원회와 비행기 소음보상 소위원회를 구성해 보다 세밀하게 일을 추진할 예정이다.
시 공보실, 감사실, 총무과, 도서관 사업소 등의 예산을 관장하는 자치기획의원회 소속인 민 의원은 지난해 245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으로 활동했다.
그 과정에서 수원의 예산이 매년 줄어드는 어려운 형편에 있음을 뼈저리게 느꼈다며 2010년까지는 계속 예산의 부족현상을 겪을 것이라고 걱정한다.
그는 시의 예산부족 원인에 대해“‘2010 수원시 도시ㆍ주거환경 기본계획’을 통해 25곳의 정비예정구역이 재개발의 급물살을 타면서 땅값은 오르는데 거래세가 없는 것”을 첫째 이유로 꼽는다.
현재 사회복지시설 및 도서관 사업소에 들어가는 예산은 1년 평균 15억~20억원으로 현재 8개의 도서관 사업소를 관리하는 등 벌여놓은 일들이 많은 것도 예산부족의 이유다.
정비예정구역의 단계적 재개발과 긴축재정으로 시 예산을 확보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민 의원은 오늘도 주민들을 위한 생활정치인으로 남기 위해 열심히 뛰고 있다.
| “시민과 함께하는 생활정치인으로” ▲앞으로 의정활동 방향은. -사람들에게 나를 소개할 때 ‘생활정치인’이라는 말을 자주 한다. ▲주거환경개선사업의 진행사항은. -그렇다. 세류1·2동의 주거환경개선사업으로 상황이 많이 나아질 것이다. 수원지역 내 최대의 녹지공간을 가진 아파트 단지로 거듭날 것이며 매교역이 개통되면 앞으로 살기 좋은 마을이 될 것이다. ▲수원천 복원에 관심이 많은데. -수원천 복원은 나의 가장 큰 숙원사업이다. 수원천 개발과 관련 여러 가지 방법을 생각 중에 있는데 가장 중요한 것은 세류동 주민들에게 편안한 휴식공간을 제공하는 일이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