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통·태장동을 4개洞으로 분리 추진”

민생현장 발로뛴다 노영관 의원(영통1·2동, 태장동)현장 중심 민원 챙기기 적극적… ‘교육’ 초첨 의정활동

영통동과 태장동은 수원 최대의 아파트 주거지역이다. 20∼40대의 젊은 세대가 주류를 이루고 있다. 학력과 의식수준이 높고 지역사회의 발전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갖고 있다. 자녀교육에 가장 관심이 높다.

이러한 특성을 가진 곳을 노영관 시의원(영통1·2, 태장동, 문화복지위)은 지역구로 두고 있다.

노 의원이 성남에서 수원으로 온지는 지난 1997년이니까 10년이 됐다.

수원시 생활체육 배구협회 회장, 영통구 범죄예방 의원 등 지역사회활동을 해오다 주변의 권유로 시의원에 출마했다. 현재 재선이다.

노 의원의 하루는 민원을 확인하는 것으로 시작한다. 노 의원은 한달 평균 15건의 지역주민들의 민원전화를 받고 직접 만나 의견을 듣곤 한다.

교육, 공원 가로등 설치, 쓰레기처리 문제 등 다양하다. 주로 생활민원이 많다. 그 중 가장 많은 것은 관내 초등학교에 원어민 교사가 배치되도록 해달라는 교육민원이다.

노 의원은 이 때문에 의정활동의 촛점을 교육에 맞춘다. 회기가 없을 때에는 시·도 교육청과 영통지역의 학교를 찾아다니며 교육장, 학부모와 학생, 선생님과 만나 이 문제를 논의한다.

초등학교에 원어민 교사를 배치, 사교육비를 절감하고 외국어교육이 초등학교서부터 효율적으로 이뤄질수 있도록 하고 있다.

영통의 6개 초등학교에 영어 원어민 교사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노 의원은 “최근 영어마을 등이 많이 만들어지고 있다. 하지만 아이들이 집적 가서 배우기는 어려움이 있다. 학교마다 빈 교실이 늘고 있는데 이를 활용해 영어 원어민 교사로부터 영어수업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한다.

또, 노 의원은 시민들과의 만남을 게을리 하지 않는다.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할 수 있는 동 행사와 동별 체육대회 등에는 꼭 참석한다. 개인 홈페이지를 운영해 주민들의 건의사항과 자신의 의정활동 사항을 주민들이 확인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영통2동에 사는 김진수(34)씨는 “시정질의 등의 내용과 답변을 홈페이지에 공개해 지역의 시의원이 어떤 활동을 하고 있는지 알 수 있어 좋다”고 했다.

김씨는 “불편한 점이 있을 때 말을 하고 싶어도 시의원에게 선뜻 전화를 하는 사람은 별로 없을 것이다. 시청이나 시의회의 홈페이지에서 시의원들의 홈페이지를 연결 할 수 있으면 더 좋겠다”고 의견을 말했다.

영통1동 동장 이훈성씨는 “조용하지만 묵묵히 자신의 일을 하는 성실한 시의원”이라며 “자신을 낮추고 주민들과 가까이 하려 노력한다”고 설명한다.

하지만 일부 주민들은 시의원의 의정활동이 피부에 와 닿지 않는다며 “시의원의 활동이 쉽고 생색내기 쉬운 것만 한다”고 지적한다.

태장동에서 식당을 운영하는 강모(54)씨는 “망포사거리의 지하철 공사의 지연으로 인해 출근시간에 차가 많이 정체된다”라며 “누구보다 지역의 시의원이 이런 문제의 해결을 위해 힘써야 하는데 쉬운 문제만 해결하려 하는 것 같다”고 쓴소리를 낸다.

영통지역에는 학생들의 체육공간이 부족하다. 녹지공간은 영흥공원의 개장으로 어느정도 해결됐지만 체육공간의 확보는 아직도 해결해야 할 문제라고 노 의원은 설명한다.

노 의원은 인구수가 많은 영통동과 태장동을 4개동으로 분리 할 것을 추진 하고 있다.

“영통2동의 경우 주민의 수가 5만2천여명이다. 전국에서 가장 많은 주민이 살고 있는 동”이라며 “주민의 수가 많아 행정서비스의 혜택을 받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 앞으로 동을 나눠 지역 주민들이 좀 더 많은 행정편의와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영통은 젊고 교육에 관심 큰 지역”

▲ 노영관 의원
 <인터뷰>노영관 의원

▲본인의 의정활동을 평가한다면.

-7대에는 소속 정당이 없었다. 지금은 당에 소속돼 있다. 당의 의견에 따라야 한다.
당의 의견에 자신의 의견이 묻히는 경우가 있다. 시의원으로서 지역 주민의 의견을 수렴해 활동해야 하지만 그렇게 하지 못한 경우가 있다.

▲수원시의 가장 큰 현안은 무엇이라 보나.

-수원비행장의 이전과 신분당선, 분당선 지하철 공사다. 원할한 공사진행과 국, 도, 시의 예산을 확보하기 위해 시의원들 모두가 노력하고 있다.

▲앞으로의 의정활동은.

-최근 초등학교 교사의 80% 이상이 여자다. 체육시간이 가장 문제다. 어떤 학교는 1명의 남자선생님만 있는 곳도 있다.
체육시간을 활성화하기 위해 생활체육협회를 통해 지도자를 육성하고 과거 운동선수 출신의 인력을 확보해 초등학생들의 실질적인 체육시간이 되도록 해야한다. 앞으로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