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체전 축제분위기 ‘물씬’

수원시 곳곳 교통섬화단·체전선전탑 등 손님맞이 채비 마무리

▲ 30일 오전 제53회 경기도체육대회를 10여일 앞두고 대회를 알리는 현수막이 시내 곳곳에 나붙어 있다. ⓒ김기수 기자 kks@suwonilbo.kr
“수원의 힘 하나로! 희망의 경기 세계로!”

대한민국 체육의 메카로 발돋움하고 있는 수원시가지가 오는 16일부터 18일까지 열릴 제53회 경기도체육대회를 10여일 앞두고 축제분위기를 만들어 가고 있다.

도심가로변에 심어진 튤립 등 형형색색의 봄꽃이 분위기를 한껏 돋운다. 주요사거리에 만들어진 교통섬화단과 체전선전탑이 손님맞이 채비가 끝나가고 있음을 알린다.

개회식과 주경기장으로 쓰일 수원시 장안구 조원동 수원종합운동장도 리모델링 공사를 마치고 산뜻한 모습으로 선수들과 관객들을 기다리고 있다.

대회기간 경기장안내와 식수제공 등 원할한 대회운영을 위해 자원봉사를 할 자원봉사자 240명도 경기일자, 장소별로 편성 준비를 마쳤다.

식품위생업소에서는 청결하고 친철하게 선수나 관람객을 맞이하기 위해 자율적인 위생점검을 비롯 최선을 다하고 있다.

대회를 개최하는 수원시와 수원중부소방서, 전기안전공사, 가스안전공사 등 관련기관들도 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르기 위해 각종 시설과 일정 점검에 나서는 등 준비를 게을리 하지 않고 있다.

정순녀씨(42·주부)는 “많은 외부인들이 수원을 방문하는 만큼 친절하고 공중질서를 잘지켜 1등시민으로서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고 말했다.

수원시 관계자는 “4년만에 다시 개최되는 도민체전인 만큼 경기도 중심도시로서 수원의 위상과 능력을 충분히 보여줄 수 있도록 성공적인 대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수원시는 지난 2005년과 2006년에 이어 올해도 3연패를 하겠다는 각오다. 모두 466명의 대규모 선수단을 구성하는 등 전 선수단이 마무리 훈련 중이다.

이번 도민체전은 31개 시·군 1만1천여명의 선수가 참가, 역대대회 최다 규모다.

선수들은 오는 16일 오전 11에 수원종합운동장에서 개회식을 갖고 종합운동장(육상), 월드컵경기장 인조잔디구장(축구) 등 28개 경기장서 기량을 겨룬다.
수원시를 비롯한 15개시가 1부를 구성하고 광주, 김포 등 16개 시·군이 2부를 구성해 경기를 펼친다.

남자일반부 축구등 19개 종목, 여자일반부 배구 등 9개 종목, 고등부 남·녀 육상 등 20개 종목이다. 이중 사격(트랙), 수영(고등부), 태권도(여), 검도(여) 는 시범경기로 운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