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야 카이로 프락틱 전도사”

화성시 병점 전유진 씨5년전 척추교정후 허리통증 나아 매력에 빠져식당 운영하며 주변인들에 무료 자세교정 나서

▲ 전유진 씨
‘카이로 프락틱’은 그리스어 ‘손’을 뜻하는 카이로(chiro)와 치료를 뜻하는 프락토스(practice)라는 말의 합성어로 약물사용이나 수술 없이 손으로 척추 등을 교정하는 것이다.

화성시 병점에서 식당을 운영하는 전유진(남·51·사진)씨는‘카이로 프락틱’의 매력에 흠뻑 빠져있다.

“뼈 교정을 통해 몸의 균형을 맞추는 것이 혈액순활을 돕고 디스크는 물론 장기를 튼튼하게 만들어주므로 모든 건강의 기본”이라고 설명한다.

고등학교 시절 역도선수였던 전씨는 무거운 역도를 들어야 하는 운동의 성격상 허리에 무리가 가 통증을 호소해 왔다. 그러던 중 5년 전 ‘카이로 프락틱’을 접하고 교정을 통해 허리가 나아졌다.

그 후 ‘카이로 프락틱’ 전도사로 활약하고 있는 전씨는 식당 종업원은 물론 주변 사람들에게 무료로 척추교정 등 치료를 해주며 솜씨를 뽑낸다.

전씨는 “우리는 일상생활에서 주로 한쪽 손만을 사용하는데 그럴 경우 세월이 흐르면서 뼈가 자연스레 한쪽으로 휘게 된다”며 “3~6개월 동안 꾸준히 교정을 하면 혈액순환이 잘되는 것은 물론 큰 효과를 볼 수 있다”고 말한다.

‘카이로 프락틱’은 이미 미국에서 대중에게 널리 알려져 있으며 관련 대학까지 설립돼 있다. 정씨가 배우고 있는 ‘카이로 프락틱’은 한국식으로 단순 뼈 교정만이 아니라 오장육부 신체 장기를 마사지 해 건강하게 한다.

아직 한국에는 ‘카이로 프락틱’ 관련 대학이 없고 일반 시민들의 관심이 덜한 게 안타깝다고 말하는 전씨.

현대 사회에서는 대부분의 사람이 일명 ‘팔목 터널 증후군’(症候群, Carpal Tunnel Syndrome)을 앓고 있는데 자세교정을 통해 건강을 회복하는 것이 중요하단다.

‘팔목터널 증후군’은 컴퓨터 키보드나 마우스 사용과 같이 손을 반복적으로 과도하게 사용하여 발생하는 팔목 통증이다.

현재 경기대 대학원에서 스포츠재활 관련 공부를 하고 있는 전씨는 앞으로 이 분야의 공부를 더 해 노인복지사로 나설 생각이라고 말한다.

전씨는 “자신에게 주어진 삶의 기회는 단 한번 뿐이라 스스로 몸을 건강하게 유지하고 지키는 것이 제일 중요하다”며 그것은 선택이 아니라 의무라고 거듭 강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