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청공무원노조 "명백한 폭력행위,공식적 사과와 의원직 사퇴" 성명
도의회의 권위를 무시한다며 도의회 의원이 공무원을 향해 명패를 던져 논란이 일고 있다.
9일 경기도 공무원들에 따르면 경기도의회 P 모 의원은 이날 제222회 임시회 예산결산특별위 회의에서 자치행정위 소관 예산 심의를 벌이던 중 "경기도측이 의회의 권위를 무시한다"며 자신의 자리에 놓인 플라스틱 명패를 공무원들을 향해 던졌다.
P의원은 경기도가 지난달 청사 입구에 인식카드가 내장된 출입증이 있어야 출입할 수 있도록 보안시스템을 설치한 점을 지적하면서 "도의원에게까지 도지사가 발급한 출입증을 소지하도록 한 것은 의회의 권위를 무시한 처사"라며 20여명의 공무원이 앉아 있는 쪽으로 명패를 집어 던진 것으로 알려졌다.
다행히 명패에 맞은 공무원은 없었으나 몇몇 공무원들이 P 의원에게 거칠게 항의하는 등 험악한 분위기였다고 회의 참석자들은 전했다.
이와 관련, 도청공무원노조는 성명서를 내고 "집행부를 경시하는 구태를 벗어나지 못한 명백한 폭력행위"라면서 "P의원의 공식적인 사과와 함께 의원직 자진 사퇴를 촉구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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