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아름다운 농장 만들기'추진

팔당 상수원 주변 70농가 대상 대상… 각 1천만원씩 투입 개선사업

 경기도는 올해 팔당 상수원 주변 7개 시군 70 농가를 대상으로 아름다운 농장만들기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14일 도에 따르면 중요 영양공급원이자 생명산업인 축산업이 냄새나고 환경을 저해하는 혐오산업으로 지탄받는 현실을 감안, 우선 팔당호 주변 7개 시군의 축산농가 70곳을 선정해 개선사업을 벌이기로 했다.

대상 농장은 소나 돼지, 닭 등 가축별 구분이 없으며 농장별로 1천만원씩 사업비가 투입된다.

이에 따라 이들 농장은 내달부터 가축분뇨 냄새가 나지 않도록 처리하고 진입로나 농장간판 등 농장 주변을 깨끗이 정리정돈하며 화단만들기, 나무심기, 연못 설치 등 조경사업도 벌여 아름다운 전원풍 농장을 만들게 된다.

도는 특히 여주와 이천에 각각 1개 농장을 선정, 농장에서 배출된 오폐수를 수생식물로 2차 정화처리하는 수생식물 재배사업도 벌이기로 했다.

도 관계자는 "축산 하면 일단 악취, 해충, 수질오염 등 불결한 농장환경으로 인해 혐오시설이라는 이미지가 강하다"며 "앞으로 아름다운 농장만들기 사업을 통해 축산업이 중요한 영양공급원이자 먹거리를 생산하는 생명산업으로 인식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