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ㆍ과천고속道 명절연휴 통행료 무료

경기도의회, 2007년도 제1차 추경안 확정…올 도 예산 21억 늘은 12조9천70억

경기도의회(의장 양태흥)는 15일 제222회 임시회 본회의를 열고 설과 추석 명절 연휴에 의왕∼과천 고속도로의 통행료를 면제해 주는 것을 골자로 한 '경기도 유료도로 통행요금 징수조례 일부개정안' 등 25개 조례안을 처리했다.

조례는 설과 추석 연휴에 10.8㎞의 의왕∼과천 고속도로를 이용할 경우 승용차를 기준으로 800원의 통행료를 면제토록 했다.

도의회는 또 여권 관련 민원안내와 환경오염 및 교통불편 신고, 부정ㆍ불량식품 고발, 예산낭비 사례 신고, 관광 안내 등 비교적 단순한 민원안내에 중점을 둔 콜센터를 운영하도록 '콜센터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도 통과시켰다.

이와 함께 '경기도 도립공원 관리 조례 개정안' 가결에 따라 7월부터 광주시에 위탁 관리하던 남한산성도립공원을 도에서 직접 운영한다.

이밖에 2개 이상의 시ㆍ도 또는 시ㆍ군 지역을 연결하는 도시철도 사업에 대한 국비지원을 현행 60%에서 75%로 올리도록 '철도사업의 제도개선 및 투자확대 촉구 건의안'을 채택했다.

도의회는 또 애초 도가 제출한 1조5천380억원보다 20억8천여만원이 늘어난 '2007년도 제1회 일반회계 및 특별회계 세입ㆍ세출 추가경정예산안'을 의결했다.

이에 따라 올해 경기도 예산 규모는 12조9천49억원에서 12조9천70억원(일반회계 9조6천511억원, 특별회계 3조2천559억원)으로 늘었다.

사업별 증감내역으로 가평 연인산 도립공원 조성비 가운데 30억원,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관련 해외투자유치단 활동비 11억7천만원, 공사립 박물관 및 미술관 운영 지원비 2억5천만원 등이 삭감됐다.

반면 노인전문요양시설 운영비 등 20억원, 가평군 군도17호선 확포장공사비 20억원, 학교숲 조성 사업에 13억9천500만원, 바다낚시 피싱피어 조성비 6억원 등이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