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역 소비심리 지난 3월부터 회복조짐,대소형매점 판매증가.
경기지역의 1.4분기 경제는 소비와 건설경기가 호전됐으나 반도체, 자동차 등 제조업이 부진했으며 4월에도 이같은 추세는 지속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한국은행 경기지부가 발표한 '최근의 경기지역 경제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말 이후 부진했던 소비심리가 지난 3월부터 되살아나기 시작, 1.4분기 백화점과 대형마트 등 대형소매점 판매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5.8% 증가했다.
특히 대형마트의 경우 2월과 3월 각각 두자릿수의 판매 증가폭을 기록하며 연초의 매출감소를 극복, 1.4분기 평균 9.5%의 판매 증가율을 보였으며 4월에도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으로 이같은 추세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건설경기 역시 1.4분기 건설수주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84.1% 증가하는 등 공공발주와 민간부문의 재개발 사업이 늘어 호조를 보이고 있고 실업률도 4.2%에서 3.7%로 감소했다.
하지만 반도체와 자동차의 수출 부진으로 제조업 생산의 증가세는 지난해 1.4분기 24.8%에서 3.2%로 크게 둔화됐으며 숙박.음식업이나 레저업 등 서비스업 역시 해외여행 증가와 황사 등 계절적 요인으로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저작권자 © 수원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