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화성 이달부터 7천여가구 신규분양 “분양가 인하보다 9월전 당첨 노려라”

수원, 이달 화서동 ‘동문굿모닝 힐’ 시작으로 7월까지 봇물

정부의 잇단 부동산정책 등으로 주춤하던 수원·화성지역 아파트 분양 물량이 5월 이후 한꺼번에 쏟아진다.

부동산 정보업체들에 따르면 이달부터 오는 7월까지 수원의 분양예정 가구수는 약 1천839가구로 올해 전체 분양예정 8천887가구의 20.7%에 이른다.

화성은 5천381가구로 올해 분양가구 1만2천948가구의 41.6%가 시장에 나올 예정이다.

업계에서는 정부의 부동산대책 여파로 3∼4월에 신규분양 일정을 잡지못한 업체들이 이달에 분양을 나서기 때문으로 보고 있으며 수요자들이 이번 달을 잘 활용해 내집마련에 나설 필요가 있다는 분석이다.

수원은 이달 팔달구 화서동 ‘동문 굿모닝 힐’ 아파트(222가구)를 시작으로 팔달구 인계동의 ‘인계동 웅진’ 아파트(168가구), 6월 팔달구 인계동 ‘희성 연인’ 아파트(145가구), 팔달구 인계동 ‘꿈에 그린’ 아파트(207가구), 7월 장안구 율전동 ‘동문 굿모닝 힐’ 아파트(674가구), 권선구 세류동의 ‘태영 데시앙’ 아파트(405가구) 등이 분양 예정이다.

화성은 이달중으로 동탄면에 ‘위버폴리스’ 주상복합아파트(248가구), ‘신일 해피트리’ 주상복합아파트(99가구), 봉담읍에 ‘아이파크’ 아파트(829가구) 등 총 3천158가구가 분양될 예정이다.

오는 6월에는 향남면 ‘꿈에 그린’ 아파트(950가구), 남양동에 ‘우림필유’ 아파트(331가구)등 총 1천559가구가 분양될 전망이다.

또, 오는 7월에는 화성시 매송면에 ‘성원 쌍떼빌’ 아파트(574가구), 동탄면의 ‘동양 파라곤2단지’ 주상복합아파트(90가구), 남양동에 ‘아이파크’ 아파트(265가구) 등 총 664가구가 분양된다.

부동산업계의 한 관계자는 “청약 가점제가 실시되는 9월 이후 점수에서 밀리는 1순위자들은 청약을 통해 집을 마련하기가 쉽지 않다”라며 “분양가 상한제가 실시돼도 실제 20~25%로 분양가가 떨어지기는 힘들기 때문에 분양가 인하에 기대하기 보다는 9월 이전 당첨확률에 치중하는 것이 낫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