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폴리스’ 여유자금 있다면 투자해 볼 만

1천419만원 분양가 확정… 30∼31일부터 특별공급분·내달 4일부터 일반 분양

고분양가 논란으로 화성시와 마찰을 빚던 메타폴리스 분양가가 화성시 재 권고안인 평균 평당 1천419만원으로 확정됐다. 이로써 메타폴리스 인근에서 주상복합아파트 분양을 준비중인 풍성주택(198가구), 서해종합건설(220가구), 동양건설산업(278가구), 신일(99가구) 등도 본격적으로 분양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투자수익성=부동산 업계에서는 메타폴리스의 수익성에 대해 의견이 각양각색이다.

일부 전문가들은 주상복합아파트 특성상 실수요자보다는 투자를 목적으로 한 수요가 상대적으로 많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얼어붙은 부동산시장의 수요가 급감하면서 큰 시세차익을 기대하긴 어렵다고 전망하고 있다.

동탄신도시의 P부동산 관계자는 “보유세 부담과 침체된 부동산 시장, 대출 규제 등으로 대형 아파트 수요가 없어 전매 등 투자로서의 가치는 많이 떨어졌다”라며 “하지만 여유자금이 있다면 중·장기적으로 고려해 볼 만하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일부 전문가들은 메타폴리스가 위치한 중심상업지구는 각종 편의시설이 밀집돼 있으며 주거ㆍ문화ㆍ상업이 어우러져 자족기능을 갖춰 침체된 분양시장의 분위기를 반전시킬 가능성도 있다고 말한다.

동탄신도시의 A부동산 관계자는 “동탄신도시는 입주 후 전매가 가능한 주상복합이 많아 실수요자 뿐 아니라 투자를 목적으로 하는 가수요까지 가세할 것으로 보인다”며 “주상복합은 침체된 분양시장의 분위기를 반전시킬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청약일정=메타폴리스는 지난 15일 화성시 분양가 자문단의 재 권고안을 수용 평균 평당 분양가 1천419만원에 책정한 입주자 모집 공고안을 신청, 화성시의 승인을 받았다.

이에 따라 오는 25일 주상복합아파트 입주자 모집공고를 내고 30~31일부터 특별공급분에 대한 분양에 나설 계획이다. 일반분양분은 다음 달 4일부터 3일간 청약을 시작하고 당첨자를 대상으로 한 계약은 18~20일 실시한다.

메타폴리스 관계자는 “25일에 입주자 모집 공고를 한 후 30일부터 6월 7일까지는 청약을 받을 예정”이라며 “당첨자 발표는 13일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청약은 서울ㆍ수도권에 거주하는 청약예금(경기도 기준 300만~500만원) 2년 이상 가입자면 1순위로 신청할 수 있으며 지역우선 분양제 적용으로 입주자 모집공고일 기준으로 1년 이상 화성시에 거주했다면 전체 물량 중 30%에 대해 청약 접수가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