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병근 수원시의원(권선1·2동, 자치기획위)은 매주 월요일부터 수요일까지 아침 9시면 동사무소를 찾는다. 수원시의원 당선이후 다람쥐 쳇바퀴 돌듯 해 오고 있는 일과 중 하나다.
동장 및 동사무소 직원을 만나 동정에 대해 대화를 갖고 그동안 수렴한 민원과 이에 대한 의견을 듣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기 때문이다. 문 의원의 이같은 적극적인 민원대처는 지역민과 함께하는 시의원으로 신뢰를 쌓고 있다.
이달 초에는 곡선동 원룸지역에 가로등이 설치되도록 했다.
한 통장이 “원룸지역(일명 먹자골목)일대 상가가 문을 닫으면 너무 어두워 길 다니기가 무서울 정도다”고 전했다.
문 의원은 새벽 1시반에 통장과 함께 현장을 찾아 둘러봤다. 동민들의 생활치안을 위해서 당장 가로등이 설치돼야한다는 데 이의를 달수가 없었다. 동사무소에 설명을 하고 가로등이 설치될 수 있도록 건의했다.
“민원이 있으면 반드시 현장을 가봅니다. 조치하거나 시정해야할 사안이 있으면 민원현장에서 시나 구청, 동사무소 담당자에게 전화를 해 같이 확인합니다. 담당 공무원들도 같이 확인할 수 있어 좋다고 말해요”라고 말한다.
곡선동 원룸지역 주민 강모(43) 씨는 “원룸지역이 밤에 너무 어두워 위험했었다. 아이들이 늦을때면 걱정이 돼 항상 나와서 기다렸다. 이제 가로등이 설치돼 한결 마음이 놓인다. 사소하지만 꼭 필요한 것 이었다. 지역 내 어려움을 알고 앞장서서 처리해준 문 의원에게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권선동과 곡선동에는 청소년 문화시설이 부족하다. 문 의원은 지난 지방의원선거시 구 차량등록사업소 부지를 청소년 문화시설, 노인 복지관 등의 주민 문화공간으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하지만 수원시는 구차량등록사업소부지에 장애인 재활작업장을 건립할 것을 계획하고 있다. 시의 이같은 계획이 주민설명회 등 주민의견수렴을 하지 않고 진행되고 있어 안타깝단다.
‘정말 주민에게 필요한 것인가?’를 첫 번째로 확인하는 것이 문 의원의 의정활동의 원칙이다. 시정의 기본원칙도 마찬가지이어야 한다고 강조한다.
그러나 공약을 했다고 무조건 추진돼야하고 예산을 확보해야 한다는 것은 아니란다. 성과내기에 급급하면 자칫 의정활동이 잘못된 방향으로 흐를 수 있어 이같은 기본원칙 아래 스스로 경계하고 있다고 했다.
시의원이 되기 전부터 ‘미주 기타 동호회’를 결성해 양로원, 경로잔치 등에 무료연주회 등의 봉사활동을 펴오고 있다. 미주 기타 동호회는 기타를 연주하면서 사회봉사활동에 뜻을 같이하는 사람들이 문 의원이 경영하는 미주자동차 정비공업사 사무실서 모여 연습을 하면서 자연스럽게 부쳐진 이름이다. 최근에는 지역구내 봉사활동은 자제하고 지역구 외 지역 봉사활동에 나서고 있다.
수원에서 거주한지 23년째가 되었다는 문 의원은 지역내 민원현장을 직접 찾아 확인하느라 늘 바쁘다.
| “지역내 민원 찾아 구석구석 살피는 부지런한 의원” <내가 본 문병근 의원> 윤명원 권선1동사무소 동장 “한마디로 부지런한 의원이라 할 수 있다. 곳곳을 찾아다니며 주민의 어려움과 민원을 수렴하고 민원현장에도 직접 찾아다녀 해결하려고 노력한다. 또, 각종 크고 작은 동행사에도 빠지지 않는다. 앞으로 바라는 점이 있다면 동청소, 시내버스 노선 등 주민의 현안사항이 몇가지가 있는데 시의회 차원에서 적극 해결할 수 있으면 좋겠다” |
| <인터뷰> 문병근 의원 ▲그동안 의정활동을 자평한다면. -처음에는 주민의 뜻을 100% 반영하는 것이 올바른 것이고 그렇게 바꿔야 한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지역사회에서 친분 등의 관계로 의정활동에 어려움이 따르는 경우가 있었다. 특히, 지난해 행정감사는 처음이라 흉내내기에 불과했던 것 같다. 올해는 차분히 준비해서 내실있는 행정감사가 될수 있도록 하겠다. ▲지역 현안은. -심각한 주차문제와 청소년 문화시설 부족 등이 현안이라 할 수 있다. 곡선동 지역은 주차면이 없어 시에서 환지정리를 하면서 3곳을 공영주차장으로 빼 놓은 곳이 있다. 그 곳에 주차장 건설을 빨리 마무리 해야한다. 또, 권선동지역에는 문화예술회관 등 문화시설이 있지만 전반적으로 청소년 문화시설이 부족하다. 또, 비행장때문에 공원이 아래쪽으로 내려가 있어 주민휴식공간이 없는 것도 문제다. ▲의정활동의 문제점과 계획은. -당 공천제도가 빨리 없어졌으면 한다. 기초의원은 주민들을 위해 존재하는 것이다. 결코 당이 먼저가 아니다. 의원들이 서로 합심해서 의정활동을 펴야하는데 소속당이 걸림돌이 될때가 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