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교산 생태 보호’ 본격 나섰다

수원시의회 광교산 특위, 녹지훼손실태조사 등 세부활동계획 확정생태공원·녹색음식문화거리 등 시민 종합휴식공간으로 조성 추진

▲ 지난 15일 수원시의회 광교산 보전 특위는 회의를 열어 광교산 생태환경 보호 대책과 친환경적인 개발 방안 등에 대한 세부활동 계획을 수립해 추진키로 했다.

영동고속도로로 단절된 광교산생태 통로를 조성하는 등 다양한 광교산보호활동이 펼쳐진다.

또 생태공원과 녹색음식문화거리 조성이 추진돼 광교산이 시민건강은 물론 종합휴식공간으로 가꿔진다.

수원시의회 광교산 보전특위(위원장 정동근)는 지난 15일 회의를 갖고 광교산 녹지 훼손 실태조사와 생태 통로(eco-bridge) 조성계획 수립 등 9개 분야 세부활동계획을 확정하고 오는 9월까지 구체적인 활동을 펴기로 했다.

5, 6월중 광교산 등산로와 생태계, 등산객과 무단 폐기물 실태조사를 실시해 생태지도와 등산로실태 및 개선방향 보고서를 작성할 계획이다.

또, 오는 8월에는 도로공사 경기본부를 방문, 영동고속도로로 인한 등산로 훼손과 생태 이동통로 단절에 따른 실태 동향을 알리고, 생태 복원을 위한 용역 수립과 생태통로 건설 방안을 놓고 협의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경기지방공사를 방문,친환경적인 광교신도시 개발을 위한 권고서 제출과 공동정책협의회 구성을 제안한다.

광교산 특위는 현재 절터만 남은 ‘창성사(광교산 약수터 인근)’를 비롯한 사찰 문화재 복원 사업도 함께 펼쳐 나갈 계획이다.

이밖에 특위는 광교산 생태공원과 녹색음식문화 거리 조성을 추진하는 한편, 이의동 전철기지창 부지 주변과 경기도 보건환경연구원 부근에 등산객용 주차장 신설도 추진한다.

광교산 진입로 개설(경기대 정문~경기경찰청 방향)과 등산로 정비 등 주민과 관광객 편의시설 조성되도록 할예정이다.

정동근 위원장은 “이달부터 7월까지 3~4회 정도 광교산 등산로와 생태 통로 예정 부지에 대한 현장 답사를 실시할 계획”이라며 “관계 기관과의 설명회와 주민 간담회를 개최해 광교산 보전을 위한 종합대책을 세워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위는 오는 9월 중으로 위원을 비롯해, 광교신도시 사업처 대표와 환경단체 대표 등이 참석하는 ‘광교산 특위 성과 토론회’를 개최해 추진사업 성과를 보고하고,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한편, 특위는 21일 오전부터 광교산 등산로에 대한 1차 현장답사를 실시했으며, 다음달 7일엔 유기농 홍성마을을 방문해 광교산 유기농 마을 조성과 관련해 견학을 실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