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7월 대규모 인사 예고

조직개편에 따른 직제 신설, 구청장·국장급 서기관 등 퇴임 맞물려

김용서 수원시장 선거법위반 항소심이 벌금 80만원으로 마무리되면서 오는 7월 초 있을 인사규모와 내용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조직개편에 따른 직제 신설과 구청장과 국장급 서기관 등의 명퇴 등이 맞물려 서기관을 비롯해, 과장급 이상 간부직의 승진, 전보 등이 예견되고 있어 민선4기 출범 이후 가장 큰 규모의 인사가 예상되고 있다.

시는 그동안 택지개발 업무, 광교신도시, 경전철 사업을 담당하는 한시적 기구 구성 등을 골자로한 조직개편 작업을 진행해 왔다.

시는 2010년 5월 31일까지 한시적으로 운영하는 개발사업국을 비롯해, 기업지원과 등 13∼14개 과, 29개 팀(예정)을 신설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임병석 장안구청장을 비롯해 환경, 상수도 사업소장 등 고위직이 퇴임하고 신설되는 개발사업국장직을 비롯한 4급 서기관 승진과 전보가 예상되고 있다.

4급 행정직 승진에는 시청 ㅈ담당관, ㅇ과장, ㅂ과장 등이 유력한 후보로 떠오르고 있고, 신설되는 개발사업국과 관련해 기술직에서는 ㅇ과장, ㅊ과장 등이 거론되고 있다.

퇴임하는 임 구청장 후임으로는 현재 박승근 자치기획국장이 유력시되고 있다.
박 국장이 청장으로 나갈 경우 후임 자치국장인사도 관심의 대상이다. 현재 이중화 재정경제국장이 유력시되고 있다.

한편, 김용서 시장은 지난 10일 박명재 행정자치부 장관을 만나 지자체 행정조직 기구 확대 필요성을 강조하며 협조를 요청했다. 이에 박 장관은 즉석에서 1개 국(4급 서기관) 신설을 행자부 실무 담당자에 지시하는 등 시의 요청을 받아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시가 요청한 3급 부이사관직 신설에 대해서는 100만명 이상의 기초지자체가 추가될 경우 고려해 보자며 우회적으로 비켜간 것으로 알려졌다.
시청 내 한 관계자는 “7월 초로 예상되는 시 인사는 200명 이상 큰 폭의 인사가 단행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