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자본 창업 ‘성공이 보인다' 수많은 경쟁자들이 존재하는 레드오션 시장은 문닫을 각오를 하고 시장에 뛰어들어야 한다. 더이상 경쟁력이 없다. 그럼에도 정보가 많고 다양한 업종이 시장에 나와있어서 누구나 쉽게 창업에 나선다. 창업으로 성공할 확률은 약 20% 안팎이다. 통계청은 올 연초 새롭게 부상할 가능성이 높은 유망산업 6가지를 소개했다. 이른바 경쟁자가 적은 블루오션시장이다. 이중 최근 뜨고 있는 것이 아침배달업이다. 소자본창업이 가능하기 때문에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경우도 시장조사 등 철처한 준비는 아무리 해도 지나침이 없다. 섣불리 시작해서 창업비용을 날리는 것보다 빈틈없는 준비가 발생하는 비용이 훨씬 적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
▲아침식사 배달업 개요 = 지난해 6월 조사한 바에 따르면 직장인 중 32.8%는 아침 식사를 거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침식사 시장은 약 3천500억원 규모로 35조원에 육박하는 전체 외식시장 중에서 고작 1% 밖에 차지하지 못하고 있다. 하지만 건강을 챙기기 위해 아침을 거르면 안 된다는 인식이 점차 확대되면서 아침식사 시장도 점점 커지고 있다.
아침식사 배달업은 아침을 굶고 다니는 직장인이 많다는 현실과, 건강과 동시에 편리함을 추구하는 요즘 직장인들의 특성을 고려해 탄생한 새로운 사업 아이템이다.
완전 조리된 죽이나 주먹밥, 국, 생식 등을 포장용기에 담아 가정이나 사무실로 직접 배달해 주기 때문에 맞벌이 부부나 시간에 쫓기는 직장인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취급메뉴는 주먹밥 50여종으로 죽 15여종, 국 15여종으로 매우 다양하다. 완전 요리된 상태로 아침 6시까지 배달해준다. 특히 주먹밥은 특이하고 다양한 메뉴를 선보이고 있는데 해물주먹밥, 피자주먹밥, 흑미주먹밥, 버섯야채주먹밥 등이 그 예이다.
주먹밥 이외에도 전복죽, 땅콩죽, 쇠고기죽 및 아욱죽, 밤죽, 조갯살죽, 참소라죽, 연근죽, 땅콩대추죽, 홍합새우죽 등 이색적인 메뉴를 포함한 여러 종류의 영양죽을 서비스하고 있다.
아침식사 배달 가격은 1인 월 20회 기준으로 주먹밥 5만6천원, 죽 5만6천원, 2인분 국 6만8천원이다.
▲소자본창업 가능 = 아침식사 배달업은 따로 점포를 내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900만원 정도의 소자본으로도 창업이 가능하다. 물품 보증금 200만원, 홍보·설비·교육비 400만원, 차량구입비 300만원 등이 구체적인 내역이다.
혼자서 관리할 수 있는 적정 회원 수는 200명 정도다. 이 경우 1천120만원 정도의 월 매출을 예상할 수 있다.
마진율 25%를 적용하면 매출이익은 280만원이 된다. 여기에서 월 로열티 25만원, 경상비 50만원을 제하면 205만원 정도의 순이익을 올릴 수 있다는 계산이 나온다.
▲입지분석 = 주요고객은 아침을 거르는 직장인이나 수험생, 맞벌이부부 등이기 때문에 사무실 밀집지역이나 대단위 아파트 단지가 최적 입지다. 출퇴근 진입로 주변 상가도 고려할 만하고 백화점 및 대형 쇼핑센터 매장 등에 숍인숍으로 입점하는 것도 좋다.
배달사업인 만큼 배달을 하는데 유리한 조건을 갖춘 지역일수록 사업을 하기에 효과적이다.
▲성공포인트 = 성공적인 점포운영을 위해서는 먼저 주고객 층인 직장인들의 성향을 파악하고 이들을 끌어들이는 독특한 마케팅전략을 세워야 한다.
첫째, 신규 업종이기 때문에 홍보에 많은 신경을 써야한다. 아침식사 배달업과 같은 아이디어 배달사업은 초창기 브랜드인지도 제고를 위한 마케팅전략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둘째, 음식은 신선도를 유지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위생적으로 요리하고 잘 포장해 신속히 배달하고, 고객의 불만이 있을 경우 반품 및 교환 등의 처리를 깔끔하게 해 신뢰도를 높여야한다.
셋째, 약속한 시간에 정확하게 배달해야 하다.
넷째, 고객관리에 신경을 써야 한다. 음식구매에 있어 한번 이용해 만족을 느끼는 고객은 반복해서 구매하는 경향이 있다.
▲업종전망 = 사회적으로 아침을 거르지 않는 분위기가 조성되면서 아침식사 시장이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다. 아침식사 시장은 ‘건강’이 현대인에게 있어 생활의 키워드로 잡아감에 따라 다양한 아이템이 등장, 각축을 벌이고 있다.
현재 아침식사 시장 규모는 연간 3천500억원 정도로 전체 외식시장의 1%에 불과하지만 메뉴개발과 체계적인 시스템만 갖추면 앞으로 전체 외식시장의 10% 수준에 달하는 거대시장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