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의 지방자치단체들이 지역특성을 고려한 특화보건사업으로 주목받고 있는 경기도 화성시보건소의 성공전략을 배우기 위해 잇따라 보건소를 방문하고 있다.
29일 화성시보건소에 따르면 지역 보건지소와 진료소별로 특화보건센터 운영을 본격화 한 올해들어 보건소를 다녀간 자치단체와 관련 공무원은 모두 30여곳 260여명에 이르고 있다.
충남 아산시, 충북 청원군, 경기 남양주ㆍ광주시 등은 지난 3~4월 보건소장과 담당계장이 실무 직원과 함께 중풍ㆍ치매노인재활센터와 장애아동재활보건센터 등 화성지역의 특화보건센터를 둘러본 후 준비단계에서부터 보건ㆍ의료서비스 운영방식 등에 이르기까지 갖가지 정보를 수집해 갔다.
또 보건센터 현황과 운영방식 등을 묻는 전화도 각 센터별로 한달에 10여통씩 걸려오는 등 타 자치단체의 전화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김태수 화성시 보건소장은 "중풍ㆍ치매노인재활센터와 장애아동재활보건센터, 웰빙건강클리닉 등은 보건소에서 운영되는 전국 최초의 보건센터 모델이 되고 있어 다른 자치단체에서 많이 배우러 오고 있다"고 말했다.
화성 관내에 26개 보건지소와 진료소를 운영 중인 시 보건소는 지난해 5월 남양 중풍ㆍ치매노인재활센터를 시작으로 마도 구강보건센터(지난 3월)와 서신 웰빙건강클리닉(지난달) 등을 잇따라 개설, 지역 주민들로부터 좋은 반응를 얻고 있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도농복합도시인 화성시는 상대적으로 도시지역에 의료기관이 몰려있어 농어촌 주민들의 보건소 이용률이 높은 편"이라며 "올해도 봉담 등 6개 지역에 특화보건센터를 열 계획"이라고 말했다.
전국 첫 지소·진료소별 특화보건센터 운영 벤치마킹 '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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