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생·안전점검 ‘하고 또 하고’

빨리 온 여름… 학교급식 식중독 비상수원시교육청 비상근무 모니터링 강화

9월 말까지는 교육청 급식관련 직원들이 오후 8시까지 비상근무를 한다. 둘째, 넷째 주 토요일 및 일요일, 공휴일은 재택근무를 통해 상황을 점검한다.

시 교육청 관계자는 “점심식사를 먹은 학생이 식중독 사고가 발생할 시 증상이 늦게 나타나므로 오후 8시까지 근무시간을 연장하는 등 비상체제에 돌입했다”고 말한다.

학교급식위생상태를 파악하고 안전여부실태를 점검한다. 보건소와 연락체계를 유지하고 학교별 집단설사 환자발생 모니터링을 철저히 한다.

또, 식중독의심환자나 식중독환자가 발생했을 때는 현장에 출동, 환자현황과 원인 등을 파악하고 신속하게 대책을 수립할 계획이다.

한편, 시 교육청은 지난 4월부터 실시하고 있는 초중교 학교급식 위생·안전 점검을 가능한 빠른 시일내에 마무리할 계획이다.

시 교육청 관계자는 “현재까지 점검결과 각 학교 급식에서 별다른 문제점을 발견하지 못했다”며 “위탁급식, 직영급식 상관없이 모두 점검 중”이라고 설명했다.

또, “교육장을 비롯 간부들이 수시로 각 학교를 방문해 불시에 점검하고 있다”며 학교 급식의 위생 상태에 대해 긴장을 늦추지 않는 것이 제일 중요하다고 말한다.

한편, 교육인전자원부가 마련해 각급학교에 배포한 ‘학교 식중독 위기대응 실무매뉴얼’에 따르면 복통 또는 설사 환자가 2명 이상이 발견되면 교육청과 보건소에 즉시 신고하도록 돼있다.

또 방역기관과 협조해 환자 치료 및 확산 방지 활동을 벌이며 급식현장 보존 및 가검물 채취 등 역학조사를 하게 된다.

학교에서는 음용수 소독 등 위생관리가 강화되고 끊인 물이 제공되며 학교급식이 중단돼 일반 학생은 등교할 때 도시락을 지참하고 저소득층 자녀는 음식점이나 배달 도시락을 이용하게 된다.

또, 식중독 확산을 막기 위해 수학여행이나 체험학습, 수련활동 등 단체활동은 불가피한 경우가 아니라면 중단해야 한다.

일부 지역의 복통, 설사 환자가 100명을 넘고 10개 학교 이상에서 식중독 환자가 동시에 발생할 때는 교육부와 교육청에 ‘학교 급식사고 대책본부’가 가동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