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패류 비브리오균 비상

도보건환경연, 안산·화성 등 5개지역 11월 말까지 매주 1회조사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은 비브리오패혈증 환자발생을 조기에 감시하고 확산을 막기 위해 오는 11월 말까지 비브리오패혈증 유행 예측조사를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검사대상은 해수, 개펄, 어패류 등으로 안산, 화성, 평택, 시흥, 김포 등 도내 5개 지역 9개 지점을 대상으로 오는 11월까지 매주 1차례씩 비브리오패혈균을 검사한다.

비브리오패혈증은 해수온도가 섭씨 18℃이상 상승하는 6∼9월 주로 발병하며 균에 오염된 어패류를 날로 먹거나 상처 난 피부가 오염된 바닷물에 접촉할 때 감염되며, 사망률이 50%에 이르는 치명적인 감염병이다.

지난해의 경우 도내에서 비브리오패혈균이 29건 검출됐으나 올해는 단 한건도 검출되지 않았다.

연구원 관계자는 "비브리오패혈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어패류를 충분히 익혀서 섭취하고 어패류를 손질한 칼, 도마 등은 수돗물에 깨끗이 씻은 후 사용하며 상처난 피부가 오염된 바다에 접촉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