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버스터미널ㆍ정류소 '편리하고 쾌적하게'

2010년까지 노후ㆍ편의시설 열악한 곳 시설 대대적 정비키로

경기도는 도내 버스터미널과 시외 버스정류소를 대대적으로 정비할 예정이라고 12일 밝혔다.

도는 도내 30개 버스터미널 중 세워진 지 15년 이상 된 노후 터미널 17곳과 이용자 편의시설이 열악한 시외버스정류소 300곳을 2010년까지 연차적으로 정비할 계획이다. 단, 터미널의 경우 자부담 의사가 있는 곳에 한해 시행한다.

도는 이를 위해 우선 연말까지 13억6천만원을 들여 의정부버스터미널, 가평버스터미널, 이천시 장호원터미널, 연천군 전곡공용터미널 등 4곳의 승강장과 화장실, 대합실, 주차장 등을 정비할 계획이다.

또 안산, 평택, 시흥, 이천 등 14개 시ㆍ군의 시외버스정류소 60곳에는 비가림막, 벤치 등 승객 편의시설을 설치하기로 했다.

도 관계자는 "도민들이 보다 편리하고 쾌적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시설을 대폭 개선키로 했다"며 "특히 장애인, 노약자, 어린이 등 '교통약자'의 편의를 우선적으로 고려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