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운영재단 9월 출범한다

김용서 시장 등 참여 재단설립 위한 발기인 대회

▲  지난 18일 시청 상황실에서는 화성운영재단 설립을 위한 발기인대회가 열렸다.

세계문화유산 화성행궁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관광 서비스를 강화, 수익 창출을 극대화하기 위한 수원화성운영재단이 오는 9월 출범한다. 시는 18일 오후 2시 시청 상황실에서 수원화성운영재단 설립을 위한 발기인 대회를 갖고 본격적인 재단 설립에 나선다.

이날 발기인 대회에는 화성운영재단 이사장을 역임한 김용서 수원시장을 비롯해, 김종기 수원시의회 문화복지위원장, 김이환 이영 미술관장, 유병헌 수원문화원장 등 17명이 발기인으로 참여했다.

화성사업소 관계자는 “재단 설립 후 내년부터 관광 활성화 대책 차원에서 화성문화제 관련 행사, 화성 행궁 내 각종 공연 등을 직접 기획할 것”이라며 “관광객 편의시설을 보완·확대해 관광 수익 창출에 보다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시는 오는 20~21일 쯤 경기도에 재단 설립 신청(처리기한 20일)을 한뒤 7월 말 법원 등기를 거쳐, 인력확보 등 절차를 거쳐 오는 9월 1일(예정) 1국 2팀 체제로 출범할 예정이다.

시는 화성행궁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지 올해로 10주년을 맞이하는 시점에서, 화성운영재단 설립으로 화성의 관광자원화는 물론, 지난해 서장대 방화와 같은 관리문제가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용서 시장은 “이제는 국내외적으로 많이 알려진 수원화성을 재단이 전문적으로 관리함으로써, 품격높은 국제 관광명소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매년 국내외에서 100만명의 관광객이 찾는 수원화성은 2005년 8월 1일부터 유료화로 전환해 7억여원의 관광수입을 올리고 있으며, 2020년도를 목표로 모두 2조원의 예산이 투입되는 화성성역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