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천지구 지구단위계획 수립

택지개발 10년 넘어… 구운·권선지구 8월 수립될 듯

택지개발 사업 완료 이후 10년이 경과된 원천지구(영통구 매탄동 1194번지, 남부경찰서 주변 48만6천883㎡)가 지구단위지역으로 지정돼 지구단위계획이 수립된다.

시는 오는 7월 중 경기도의 교통영향평가 심의를 거쳐, 2~3개월 내에 원천지구의 지구단위계획 수립을 완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1993년 6월 택지개발 사업이 완료된 원천지구는 이전된 국가정보원경기지부 부지 9천여평이 자리하고 있어 향후 공동주택 개발이 예상되는 지역이다. 현재 국정원 부지는 건설업체인 ㅅ사(社)가 소유하고 있으며, 아직 구체적인 개발 계획이 시에 제출되지 않았다.

시는 이 지역이 개발될 경우 공원계획 등 녹지를 확보하도록 해 과밀 개발을 규제한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원천지구의 택지개발 사업이 진행된 93년엔 지구단위계획이 수립되지 않았다”며 “지구단위구역으로 지정함으로써 주거지역, 기반시설 등에 대한 지구단위계획을 명문화해 개발되도록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 시는 택지개발이 완료된 이후 10년 이상이 경과된 원천지구를 포함한 5개 택지지구에 대한 지구단위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지난 15일 매탄1지구(수원시청 일대 148만4천455㎡)와 2지구(매탄공원 주변 81만9천559㎡)에 대한 1종 지구단위계획을 결정·고시했다.

또, 구운지구(농진청 일대)와 권선지구는 이번 주 시 공동심의위원회(도시·건축) 설치를 골자로 한 수원시 도시계획 개정조례가 공포되면, 공동심의위의 심의를 거쳐 오는 8월 지구단위계획이 수립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