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형 명품도시’ 광교 건설 닻 올렸다

건교부, 광교신도시 실시계획 승인… 9월부터 토지정리 작업총 3만1천세대 공급 평당 분양가 1천만∼1천100만원 예정녹지율 45%→42%, 컨벤션센터부지 5만9천여평으로 확대

21세기 명품도시로 기대되고 있는 광교신도시 사업이 건교부의 실시계획승인으로 본격화된다.

시에 따르면 지난 25일 실시계획이 승인됨에 따라 오는 8월 토지공급승인을 거쳐 택지공급에 들어가, 9월 토지정리작업부터 착공해 본격적인 신도시 조성 공사에 들어갈 계획이다.

이에 따라 내년 9월 신도시 내 시범단지 7천797세대에 대한 분양이 실시된다. 우선 분양될 시범단지는 106만7천184㎡(32만2천823평) 면적에 공동주택 7천660세대와 단독주택 137세대가 각각 분양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광교신도시의 평당 분양가는 1천만원에서 1천100만원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광교신도시는 1천127만㎡에 총사업비 9조원이 투입돼 2010년 완공을 목표로 수용인원 7만7천명, 3만1천세대 규모로 추진된다. 공급규모는 아파트 2만2천469세대, 연립주택 2천313세대이며 이 가운데 9천488세대가 임대주택으로 공급된다.

광교산 녹지축을 연결하는 미래지향적 친환경도시이면서 산(광교테크노밸리)·학(에듀타운)·행정(행정·법조타운)·상업(컨벤션센터,파워센터) 기능이 연계된 자족형 행정복합도시로 건설될 예정이다.

녹지율은 당초 45%에서 경기대정문앞 유보지등이 R&D용지로 전환됨에따라 42%로 다소 줄었다. 그러나 이같은 녹지율은 분당 20%, 일산 21%의 두배 이상이다.

또 신도시내 국내 최초로 주민과 학생들이 학교시설및 주민편의시설을 공동으로 이용하는 열린학교 중심의 신개념주거단지 에듀타운이 조성된다.

에듀타운에는 아파트, 학교 커뮤니티화랑 등의 시설이 들어서며 학교주변으로 생활체육편의시설과 문화센터 등이 들어서고 학교운동장 지하에는 주차장시설이 갖춰진다.

또 수원시와 줄다리기를 했던 컨벤션센터부지는 지난해 말 경기도가 추진한 2만6천여평에서 5만9천여평으로 확대됐다.

이밖에 유비쿼터스시범 모델도시로, 설계단계부터 디자인개념이 적용돼 경관과 색채감이 고려되는 도시로 광고가이드라인이 엄격하게 적용되는 쾌적한 환경을 갖춘 도시시로 개발된다.

또 백화점 등 각종 테마시설이 갖춰진 파워센터에는 주상복합단지가 들어선다. 상현동 공동주택단지에는 공원이 조성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