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랜드 사막여우 3년연속 출산 화제

세계적희귀종 동물거래협약따라 보호,2004년 4마리 도입후 10마리로 늘어나

에버랜드 동물원에 경사가 생겼다.
세계적 희귀종으로 CITES(세계 동물거래 협약) 에 따라 보호받고 있는 사막여우”가  지난 2005년 1마리,지난해 2마리에 이어 올 해 4월에는 3마리의 새끼를 낳는 등, 3년 연속 출산해 화제가 되고 있다.

에버랜드 동물원은 지난 2004년 가을, 국내 최초로 수컷1마리, 암컷 3마리 등 총 4마리의  사막여우를 도입했다.
셍떽쥐베리의 동화 '어린 왕자'에 등장하는 동물이라는 호기심 덕에 국내 첫 공개된 사막여우의 인기는 좋았다.

당시 아프리카로부터 도입된 4마리 사막여우 중 유일한 수컷이었던 '바오'(당시 3 살) 는 나머지 3마리 암컷 중 자신과 동갑인 '별'이 만을 유독 좋아했는데, 한국에 둥지를 튼 이듬해 이들 사이에서 국내 최초의 아기 사막여우 1마리가 태어났다.

이후 2006년 5월에 2마리,올 4월 15일엔  3마리의 새끼를 낳았다.
에버랜드 동물원은 지난 주 사막여우들 집을 새로 마련했다. 4마리를 도입해 10마리로 늘어난 덕에 좀 더 넓은 집이 필요했기 때문이다.

에버랜드 동물원 이양규 과장은 "사막여우는 보통 연 1회, 한배에 2∼5마리의 새끼를 낳습니다. 하지만, 수컷이 한 마리의 암컷 사이에서만 새끼를 낳는 경우는 야생은 물론 동물원에서도 찾아 보기 어렵다"고 말했다.

에버랜드 동물원은 올해 새로 태어난 아기 사막여우 3마리를 오는 7월1일 일요일부터 일반에 공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