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문화유산인 수원화성을 중심으로 한 지역관광 활성화와 문화관광 인프라 확충 거점지역으로 육성하기 위해 수원시 경기관광공사가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는 수원영화 문화관광지구 조성사업이 내년 9월 착공된다.
경기관광공사와 시에 따르면 지난달 18일 민간사업자 공모에 나선 영화 문화관광지구 조성 사업은 영화동 152-2번지 일원(장안문 인근) 2만460㎡(6천190평) 규모에 3개 구역으로 나눠 펼쳐진다.
관광공사가 주관 민간사업자가 개발하는 1구역 6천862㎡(2천76평) 은 도심형 엔터테인먼트 상업 기능을 담당, 문화컨텐츠 상가와 장터 거리, 테마형 판매시설이 들어선다.
또, 7천10㎡(2천121평) 규모의 3구역은 관광지원 업무와 관광지구 활성화 기능을 담당하며 다목적 컨벤션홀, 체험형 문화시설, 관광업무 지원시설 등이 예상된다.
특히 경기관광공사 측은 3구역으로 사무실을 이전한다는 계획이다.
6천588㎡(1천993평)의 2구역은 민간사업자가 참여하는 1,3구역과 달리, 수원시가 설계·시공권을 갖고 문화시설용지로 개발할 예정이며, 광장과 관광정보센터, 방송 촬영장 등 공공 지원 시설이 들어설 전망이다.
영화 문화관광지구는 도시계획상 준주거지역으로 용적률은 200%, 최고층수는 4층 이하로 각각 제한했다.
오는 10월 8일 민간사업자 공모 신청서를 접수한 후 공사와 시 관계자, 전문가가 심사를 진행해 10월 29일 공사 홈페이지를 통해 민간사업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공사 관계자는 “사업 면적의 60%를 주차장, 광장, 휴게시설, 도로 등으로 지정해 공공 부문을 강화했다”며 “화성행궁과 연계한 아이디어를 반영한 사업계획을 최우선으로 하겠다”고 밝혔다.
내년 8월 기본·실시 설계 인가와 9월에 착공 예정인 영화 문화관광지구는 1년 6개월의 공사를 거쳐 2009년 상반기에 완료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