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매실지구내 학교부지 우선 확보를"

이기우의원,주공업무보고자리서 요구,도로개설시 지하철도 함께해야

대한주택공사(이하 주공) 호매실사업단은 신분당선 연장사업 시기가 정확하게 결정되지 않을 경우, 지구도로개설 등에 예산낭비의 문제점이 발생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지난 9일 이기우 의원(권선구, 무소속)은 국회에서 박석 주공 호매실사업단장으로부터 ‘수원 호매실 택지개발사업 실시계획 변경’에 관한 업무보고를 받았다.

이 의원은 오는 9월 실시계획 변경을 앞두고 있는 호매실 택지개발 사업에 대해 “인구 10만명이 넘는 거대 단지가 되는 만큼, 서수원 지역의 교육·문화 환경을 개선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이 의원은 “택지개발지구 내 각급 학교가 우선 신설될 수 있도록 부지를 확보해 줄 것”을 주문하며 “주공 측이 공원부지 내 도서관을 기부체납하기로 한 결정을 환영한다”고 말했다.

박석 호매실사업단장은 “개발지구 내 종합병원과 복지시설은 물론, 태권도 공원, 향토문화회관, 인라인 스케이트장 등이 건설되도록 실시계획을 설계했다”고 보고했다.

또, 주공 호매실 사업단은 호매실 지구 교통계획에 대해 “도로 개설 후 다시 지하철 공사를 할 경우, 국가 예산이 이중으로 낭비될 수 있는 문제가 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이기우 의원은 “호매실 지구 도로개설 시 지하철과 하수도 공사를 동시에 해결하면 예산을 절감할 수 있다는 의견을 관련 부처에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2004년 택지개발지구로 지정된 호매실 택지개발사업은 지난해 12월 4천세대를 추가건립하는 내용으로 개발계획이 승인됐으며, 오는 9월 실시계획을 변경할 예정이다.

한편 이기우 의원은 내년도 정부의 예산 심의를 담당하는 2007년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으로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