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경궁 홍씨 한글 서체 활용 간판정비 할 계획”

248회 1차 정례회 시정질의 지상중계… 金시장, 비행장 관련 이달 하순 국방장관과 면담 밝혀

▲ 수원시의회 제248회 1차 정례회 2차 본회의 시정 전반에 대한 질의에 답변하고 있는 김용서 시장. ⓒ김기수 기자 kks@suwonilbo.kr
김용서 시장이 고색동 지역 현안인 음식물 쓰레기 처리시설 주민지원협의체 구성에 대해 법적으로 어렵다는 기존의 시 입장을 재확인했다.

또, 김 시장은 이달 하순께 김장수 국방부 장관과 만나 수원 공군비행장 이전과 고도제한 완화를 위해 면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수원시의회는 지난 10일 248회 1차 정례회 2차 본회의를 열어 김용서 시장 등 관계 공무원을 출석시켜 시정 전반에 대한 질의를 펼쳤다. 시정질의 답변을 지상중계한다.

<질의순서에 따라>

▲홍승근 의원(문화복지위)

▲ 홍승근 의원
● 화성역사문화도시 조성사업과 화성내 미복원 시설물 복원 계획은?
● 화성성역화 사업 관련 법제화 진행 상황과 시의 대책은 무엇인가?

-김용서 시장 : 화성 성역화 사업은 2020년까지 1조9천992억원이 소요될 예정이며, 이미 3천400억원 투입됐다. 시 재정만으로는 사업 추진이 어려워 주택공사와 컨소시엄을 체결해 화성 내 낙후지역을 정비하고 문화관광 인프라 구축하는 사업이다.

화성내 시설 복원 사업은 2020년까지 3단계에 걸쳐, 성신사, 영화역, 종루 등 30여 곳을 복원할 계획이며 이 과정에서 민자를 유치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우선 1단계로 2011년까지 성신사와 남수문 등을 복원할 계획이다. 남수문 복원의 경우 예산 확보가 어려운 관계로 지역 기업의 투자를 유치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화성내 한옥 마을이나 단지를 신축하는 경우, 건축비용의 과다 지출이 예상돼 한옥단지 지원 조례 제정도 면밀히 검토하겠다.

화성성역화 입법과 관련해 남경필, 심재덕 의원이 발의한 관련 법안을 단일화하는데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빠른 시일 내 법제화되도록 국회의원, 국회 문광위에 촉구하겠다.

역사박물관과 화성박물관의 전시와 운영을 위한 통합기구 설치는 올해 말까지 조직과 인력 수급계획을 검토해 박물관 운영기구를 설치할 계획이다. 또, 행궁 옆 공영주차장은 향후 분봉상시 등 복원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며, 60억원을 확보해 인근 동진빌라 주변에 주차장을 건립하고, 신풍초고 별관 매입과 인근의 국방부 소유 토지를 매입해 주차공간을 확보할 계획이다.

▲ 박명자 의원
▲박명자 의원(문화복지위)
● 혜궁궁 홍씨 서체를 활용한 간판 정비사업에 대한 견해는?

-김용서 시장 : 화성행궁 내외 2.24㎢ 규모의 수원화성 1종지구단위계획 수립과정에서 간판의 색체와 글씨체 등에 대한 세부 사항을 규정해 축물과 간판의 통일성을 부여하겠다.

  

▲ 최중성 의원
▲최중성 의원(문화복지위)
● 수원 진입 관문에 정조의 효심을 기릴 수 있는 ‘효행대문’ 설치 의향은?

-김용서 시장 : 2009년 10월 완료를 목표로 파장동 44-2번지 일원(수원-의왕 경계)에 총사업비 30억을 들여 길이 45m, 높이 13m의 효행대문을 설치할 계획이다. 효행대문이 에코 브리지와 같은 생태 통로로 설치되도록 적극 검토할 계획이며, 효 테마공원 건립도 추진하겠다.

 ▲이윤필 의원(도시건설위)

▲ 이윤필 의원
● 장기 미집행 도시계획 시설 중 도로와 근린공원, 기타 시설에 대한 보상과 재정비 계획은?

-김용서 시장 : 우선 주민이 이용하는 공원·휴게·등산 시설에 대해 우선 보상을 추진하겠다. 시는 4단계 계획을 수립해 매년 300억원 예산을 수립하는 등 장기미집행 시설 보상과 재정비에 나설 계획이다. 민간 투자 방식의 공원 조성 계획이 제안될 경우, 공공성과 공익성 등을 면밀히 검토해 도시공원위원회 심의를 거쳐 적극 반영하겠다.

▲박장원 의원(도시건설위)

▲ 박장원 의원
● 고색동 음식물 쓰레기 자원화 시설 관련 주민지원협의체 구성 계획이 있는가?

-김용서 시장 : 폐촉법 시행령에 의거, 협의체 구성은 소각, 매립 시설에 국한돼 법령상 구성 방법이 없다. 시는 8억원의 예산을 들여 자원화 시설 내 노후된 일부 시설을 철거했으며, 밀폐형 발효시설 이달 초 준공했다. 또, 환경연구원의 자원화 시설 악취 측정결과가 나오는대로 할 수 있는 모든 지원을 다할 것이며, 주민의 불편이 없도록 지속적으로 관리해 나가겠다.

서수원 주민들이 음식물 쓰레기로 어려움을 겪는 것에 동의한다. 현재 시는 전체 예산의 30%를 서수원에 투자하고 있다. 고색동 일대에 지방산업단지 조성 사업을 3단계로 나눠 추진하고 있는데, 악취문제가 있다면 어느 기업이 입주하겠는가? 또, 수원 공군비행장 소음피해와 관련, 비행장 이전과 고도제한 완화를 위해 이달 하순 국방부 장관과의 면담이 예정돼 있다.

▲김광수 의원(자치기획위)

▲ 김광수 의원
● 수원천 건천화 방지 대책과 수원천 복원, 그리고 주변 관광자원화 추진 현황은?

-김용서 시장 : 하수종말처리장 처리수를 수원천으로 유입시키는 방안은 700억원의 예산이 필요해 실효성이 없는 것으로 판단된다. 수원천 하수 유입량을 위해 광교저수지에서 흐르는 하수를 활용하는 한편, 장기적으로 서호하수처리장의 처리수를 이용할 계획이다.

수원천 복원 사업은 화성행궁의 역사와 주변 생태환경을 복원하는 사업으로 친환경 도시건설과 균형발전에 초점을 맞춰 추진할 계획이다. 올해 안에 특화사업을 통해 관광객 위한 먹거리 장터 사업 등을 추진해 경기 남부권을 대표하는 선도적인 시장으로 육성하는 한편, 수원천을 중심으로 하는 팔달문 거리축제, 튤립 축제 등 사계절 문화행사를 지속해서 운영하겠다.

이와 함께 화성관광열차를 내년 12월까지 순환운행 체계로 운영해, 화성 관광과 재래시장 활성화를 연계하도록 하겠다.

▲윤경선 의원(자치기획위)

▲ 윤경선 의원
● 민선 4기 취임 이후 1년간 6차례에 걸친 해외출장은 많은 것은 아닌가?
● 수원시 초과 근무 관리를 위한 지문인식기 도입과정과 활용방안은?
● 병의원을 이용한 0세군 무상예방접종 확대방안은?

-김용서 시장 : 민선 4기 취임 이후 다섯 차례 국제 협력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해외 출장을 다녀왔으며, 한 차례는 북한 고성을 방문해 봉사활동을 펼쳤다. 수원시가 국제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국제화 노력이 필요한데, 해외 출장은 자매도시 협력과 시의 국제 위상 제고를 위해 실시한 것이다. 시청 공직자 해외 연수 관련해 감사원으로부터 5월 예비 심사, 6월∼7월 13일까지 본감사를 받았다. 감사가 종료돼야 구체적으로 파악할 수 있을 것이다. 지금까지 특별한 지적사항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사전심의와 사후관리로 내실있는 공직자 해외연수가 실시되도록 하겠다.

-예창근 부시장 : 시가 도입을 추진하고 있는 새올행정시스템으로는 개인별 초과 근무시간에 대한 확인 체크가 불가능하다. 올해 4월 지문인식기 설치에 들어가 모두 82대를 설치했으며, 설치비용 1천230만원이 소요됐고 월 임대비용으로 287만원이 들어간다. 지문 등록은 공직자 본인이 자발적으로 했으며, 지문입력을 거부했거나, 입력되지 않은 직원은 비밀번호를 입력하도록 했다.

-전세원 장안구 보건소장 : 병의원 무상예방접종 사업은 올해 1억9천만원이 투입되며, 중앙시책에 맞춰 내년부터 무상접종 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 이와 관련, 예방접종 간담회 개최, 안내문 발송 등을 홍보에 철저를 기하겠다.

▲진흥국 의원(경제환경위)

▲ 진흥국 의원
● 주말 청소 대책과 생활쓰레기 수거체계 개선 방향은?

-이광인 환경녹지국장 : 주 5일 근무제 실시 이후 이면도로 청소가 미흡한 것이 사실이다. 1인당 5만7천원, 총 22억원의 휴일 근무수당 예산을 수립해 청소체계 문제점을 개선하는 한편, 기동 청소반을 운영하고 있다.
현재 생활쓰레기 수거 직영 지역(팔달구)과 대행 지역의 청소상태를 분석하고, 주민이 포함된 평가단을 구성하는 등 새로운 수거 체계 정착과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